효성중공업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4조원(+10.7% YoY), 영업이익 1,258억원
(+98.5% YoY, OPM 8.8%)으로 컨센서스(Fnguide 1,197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공업 부문은 매출액 9,250억원(+15.8% YoY), 영업이익 1,050억원
(+128.2% YoY, OPM 11.3%)로 추정된다. 4분기 계절성으로 인해 높은 외형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해외 법인의 고수익성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그럼에도
전분기 대비 낮은 수익성은 일회성 성과급 반영이 전망되기 때문이며, 규모는
150~200억 내외로 추정한다. 한편 건설부문은 5,050억원(+2.4% YoY), 영업이익
209억원(+19.9% YoY, OPM 4.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까지 특별히
문제가 된 현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Mid-Single 수준의 수익성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한다. 영업외단에서는 공정위의 입찰 담합 과징금 112.4억원과 PF
채무인수로 인한 비현금성 손실이 400~500억 규모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추가적인 채무 인수 가능성은 남아있으나, 4분기에 비용을 선반영하여 이후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의 건설 수익성 부진과 4분기중 발생한 PF 채무 인수 및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건설 부문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인수된 사업장의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은 `26년 이후이며, 이전에는 도급 공사 위주 사업 반영으로
건설 부문의 대규모 손실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이러한 상황 속, 중공업 부문 실적은
여전히 견고하며, 25년 하반기부터 창원 공장의 증설 효과가 발생하고, `26년부터
유럽향 수출의 P/Q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법인의 추가 투자 가능성도
남아있다. 결국 주가 상승은 건설 부문의 우려 완화이며, 상반기 중 건설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사업 영위 여부가 향후 주가의 KEY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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