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855억원(+23.6% YoY), 영업이익
2,376억원(+90.7% YoY, OPM 24.1%)으로 컨센서스(Fnguide 2,145억원) 대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프라이즈 주요인은 CAPA 증설과 계절성으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에 고환율 수혜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는 `24.09 울산/알라바마 증설
완료 후, 원활한 Ramp-Up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동시에 3분기 북미
배전변압기의 공백이 있었으나 4분기는 원활한 납품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고환율로 인해 24년 기준환율과 높은 괴리가 발생하여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따라 분기 기준 영업이익률
24.1%(+8.5%p YoY)로 역대 최대 수익성 갱신을 기대한다. 한편, 공정위의 70.0억원
과징금 부과 명령이 떨어졌으며, 4분기 영업외 손실로 반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회사의 `25년 가이던스는 매출액 3.9조원 (24년 컨센서스 대비 +10.8% YoY),
신규수주 38.2억불 (24년 가이던스 대비 +2.1% YoY)이다. Fnguide의 25년 매출액
컨센서스 대비 5.7% 하회하는 수치이다. 다만, 이는 회사의 보수적인 환율 가정치가
반영된 결과로 판단하며, Bloomberg 25년말 USD/KRW 컨센서스 1,430원을 반영시
25년 매출액 가이던스는 4.1~4.3조원으로 컨센서스 부합 수준으로 추정된다. 회사의
보수적 스탠스 감안시 만족할만한 매출 가이던스로 판단한다. 다만, 장납기 기수주로
인해 신규수주 전망은 다소 실망스럽다. 그럼에도 이미 북미의 P 상승기가 안정기에
진입하였고, 이후 수익성은 수주의 Quality가 Key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미 주요 유틸리티社를 고객사로 두고 있고, 이미 선별 수주를 진행하고
있는 동사에게 수익성 확장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한다. 향후 신규 수주의
유의미한 성장은 CAPA 확장이 동반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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