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4,500원으로 하향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500원에서
4,500원으로 하향한다. Taget P/B를 기존 0.5배에서 0.43배로 하향 조정했다.
주택 마진 개선이 느린 가운데, 2025년에는 플랜트, 토목 위주로 외형 축소가
예상되는 것을 감안했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포워드 P/E, P/B 각각 5.0배,
0.29배에 위치해 있다.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나, 수익 추정도 하향하며 P/E 기준
Valuation 매력도는 크지 않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체코 원전 등 2025년
주요 파이프라인 수주, 그리고 2025년 하반기 본격적인 주택 마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외형 감소 구간, 필요한 해외 수주
2025년 대우건설의 매출액은 플랜트, 토목 중심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각각 -19.3%, -4.9% YoY). 2024년 토목과 플랜트의 신규 수주가 각각
전년대비 20%, 70% 수준 감소한 영향이다. 주택/건축 부문의 외형도 2025년
소폭 감소(-2.6% YoY)가 예상된다. 2025년 필요한 것은 신규 수주로,
파이프라인에 체코 원전, 이라크 해군 기지(1.8조원), 리비아 하수처리장,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1조원) 등이 있다. 이 중 체코 원전의 본계약 시 2026년
다시 외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2024년 19,000여세대의 분양 물량을 기록하여 연초 가이던스를
달성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를 고려할 때 2025년 공격적인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직 2021~2022년 분양 물량 분에 대한 원가율
조정과 일부 미분양 물량에 대한 이슈도 있어 주택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도
최소 1H25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Q24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예상
대우건설의 4Q24 매출액은 2.7조원(-4.4%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774억원(-0.7%, OPM 2.9%)이 예상된다. 추정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1%
하회한다.
주택/건축 매출액은 1.8조원(+7.3%), GPM은 5.3%(-2.2%p)가 예상된다.
기록했다. 아직 2021~2022년 평균 2.3만호의 분양 물량이 매출에 인식되며
외형은 높게 유지되고 있다. GPM은 3Q24 5.3%와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마진 개선의 시기는 최소 1H25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랜트 매출액은 2,640억원(-32.6%), GPM은 15.8%(-5.3%p), 토목 매출액은
5,390억원(-16.0%), GPM은 4.0%(-4.6%p)이 예상된다. 플랜트 매출액은 4Q23
부터 두 자릿수 YoY 감소하고 있으며, 신규 수주 부재로 2025년의 플랜트
매출액도 감소가 예상된다. 토목의 경우에도 신규 수주 부재로 외형이 줄어들고
있다. 4Q24 베트남 개발 사업에서는 토지매각이익 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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