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4 Preview.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일시적 부진
한미약품 4Q24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 3,436억원(-18.7% YoY) 및
307억원(-56.2% YoY, OPM 8.9%)를 기록하며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를 대
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별도 기준 매출액 약 2,779억원(-13.4% YoY), 영
업이익 약 268억원(-50.0% YoY, OPM 9.6%)로 로수젯 및 아모잘탄 등의 주요
품목의 매출은 견조하나 작년 동기 대비 마일스톤이 부재하여 기저효과로 작용
하였으며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경영 불안정 등의 요인이 존재하였다.
북경한미는 매출액 약 733억원(-29.0% YoY), 영업이익 50억원(-74.0% YoY,
OPM 6.8%)로 작년 동기 대비 큰 폭 감소하였다. 12월 한미약품 주주총회 당시
한미약품이 공개한 의안설명자료에 따르면 북경한미의 유통을 담당하는 룬메이
캉이 북경한미에 지불할 장기미회수채권 미납금이 증가하였고 그 결과 실적 악
화로 직결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이슈를 해결하지 않을 시 북경한미의 리스크를
해소할 수 없다고 밝혀 12월까지 해당 이슈는 지속되었을 수 있다.
2025년은 회복의 해
2H24년 한미약품의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하였다. 그러나 최근 임종윤 이사가
보유 지분 5%를 4인연합 측에 매도하는 등 경영권 갈등의 봉합 기류가 마련되
고 있다. 한미약품은 경영권 분쟁 종식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및 경영 정상
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독감 등 우호적인 대외환경
을 바탕으로 실적은 ‘25년부터 구조적인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0,000원으로 하향
한미약품에 대하여 목표주가는 약 14% 하향한 380,000원으로 제시하며 긍정적
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25년은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미약
품의 R&D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 비만치료제 HM15275 임상 1상 결과가
올 6월 ADA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선천성고인슐린혈증 치료제 HM15136
이 올해 상반기, MASH 치료제 dual agonist가 올해 12월 임상 종료될 예정이
다. 한미약품의 R&D 개발 저력에 다시금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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