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현대차 우려는 충분, 긍정 편향 필요+엔비디아와 협력

빛나는 달빛 2025. 1. 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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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24 실적 Preview: 공급차질, 판매보증비, 인센티브 증가
현대차 4Q24 매출액 45.3 조원(+8.8%YoY, +5.6%QoQ, 이하 YoY, QoQ 생
략), 영업이익 3.3 조원(-4.4%, -9.1%), OPM 7.2%로 추정한다. 컨센서스(매출액
44.2 조원, 영업이익 3.7 조원) 대비 매출액은 상회, 영업이익은 10% 하회가 예상된
다. 매출액은 환율 상승 +5.6%YoY, ASP 상승 +5.9%로 호조가 추정되며, 영업이
익은 트랜시스 파업, 계양전기 시트모터 공급 차질 등 공급측 문제가 있었으며, 기말
환율 급등(3Q24 말 대비 11.6% 급등)에 따른 충당부채(3Q24 말 기준 충당부채 9.1
조원) 증가로 판매보증비가 1 조원 이상 발생하면서 컨센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환
율 급등에 따른 판매보증비 증가는 25 년 중에 일부 환입으로 돌아올 것으로 판단한다.
관세, 자율주행 경쟁력 등 우려는 대부분 반영한 주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반전의 시작
현대차 24 년 실적은 매출액 +6.9% 증가한 173.9 조원, 영업이익 -3.0% 감소한
14.7 조원으로 추정된다. 24 년 분기 내내 전년대비 글로벌 판매량이 역성장 했으며,

결과 24 년 글로벌 판매량은 -1.8% 감소한 414.2 만대를 기록했다. 25 년에는 전년보
다 신차 모멘텀(펠리세이드 FMC, 아이오닉 9 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HEV 의
글로벌 판매 확장 등으로 417.4만대의 판매목표를 소폭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다. 25 년 실적은 매출액 183.6 조원(+5.6%), 영업이익 14.5 조원(-1.2%)로 현재의
환율(1,450 원대) 수준에서는 미국 인센티브 증가를 가정하더라도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리스크 요인에 따른 영업이익 변동폭은 10% 관세 부과시
-17.4%, 환율 5% 하락시 -8.9% 수준으로 멕시코 공장을 가지고 있는 기아보다 관
, 환율 영향은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관세 부과 리스크가 있고,
중국과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진보에 비해 한국 완성차의 행보가 느려 우려가 팽배
하다. 25 년부터는 로봇의 보스톤다이나믹스, UAM 의 슈퍼널, 로봇택시의 모셔널, 자
율주행의 웨이모 협력 등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비전 제시가 기대되며,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은 해당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현재 PER 4 배 초반의 밸류에이션
에서는 긍정 편향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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