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벨로크 25년은 턴어라운드 기대해

빛나는 달빛 2024. 12. 2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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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 지속
벨로크는 정보 보안 솔루션 개발 및 유통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09년 설립되었
으며, IBKS 18호 기업인수 목적 주식회사와의 합병으로 2023년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3분기(누적) 실적은 매출액 168억 원(YoY, -2.1%), 영업손실 25억 원(적자지속)을
기록했다. 자회사 ’브이씨아이’를 합병으로 증가한 판매관리비가 적자의 원인으로 판
단한다. 다만, 주요 고객사(발전소 및 공공기관)의 보안 투자 예산 집행이 4분기에
집중됨을 고려해 연내 적자폭 축소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방화벽정책관리 솔루션 성장 기대감
작년 런칭한 방화벽정책관리(FOCS) 솔루션이 핵심 서비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
다. FOCS는 방화벽 관리 효율화를 통해 최대 50% 수준의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제
공하는 솔루션이다. 출시 1년만에 80여 개의 고객사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25년에
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은행, 증권사 및 보험사 등은
정보 보호와 데이터 유출 방지 중요성이 특히 높은 분야로 해당 솔루션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자체 솔루션 비중 확대 전망
향후 자체 솔루션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대부분의 매출이 유
통 비즈니스에서 발생했으나 FOCS를 중심으로 자사 제품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
다. FOCS 매출액은 23년 8억 원에서 금년에는 23억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
상된다. 동사에서 제시한 25년도 FOCS 매출액은 33억 원으로 달성 시 전체 매출액
대비 10%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자체 솔루션은 유통 상품 대비 마진률이
높기 때문에 목표 달성 시 턴어라운드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현 시가총액 154억 원(12/20 기준)은 3분기 당좌자산 규모 162억 원 보다 낮은
수준으로 주가 하방경직성이 강한 구간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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