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씨에스윈드 AMPC 유지 가능성 높아져주가 하락 과도

빛나는 달빛 2024. 12. 2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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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수위, AMPC에 대한 폐지 권고하지 않기로 보도
◼ 공화당 하원의원 15명과 상원 대표는 클린에너지 세액공제 보조금 제공 찬성론자들, 법안 수정 쉽지 않을 것
◼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리쇼어링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로 미국은 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한 상황
◼ 씨에스윈드 주가 급락의 주원인은 AMPC 폐지를 기정사실화 했기 때문
◼ 씨에스윈드오프쇼어의 미국과 유럽향 하부구조물 수주 2025년 1분기내에 확정 예상
◼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하락 감안해 목표주가는 9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하지만
◼ 2025년 실적 기준 PER 11.7배 수준에 불과하고 해외 비교업체들(동기간 평균 PER 16.3배) 대비해서도 저평가.
주가 하락 과도한 상태

인수위, AMPC 유지 권고 보도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인수위가 그린산업 공장 가동업체들이 수령하는 AMPC에
대해 폐지를 권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공장이 대부분 공화당 지역구에
위치하고, 리쇼어링을 주요 정책으로 하는 트럼프정부의 원칙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풍력, 태양광 등 개발업체들에게 지급되는 클린에너지 투자세액
공제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는 상태이다. 당사는 이 투자세액공제도 폐지
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최소 15 명의 공화당 하원의원이 이에 대한 반대 의사
에 서명했고, 공화당 상원 대표도 풍력 지원론자이기 때문이다. 2032 년까지 지
급하기로 되어있는 기간을 일부 단축하는 수준으로 수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
단된다.
씨에스윈드오프쇼어, 대규모 수주 2025 년 1 분기에 확정 예상
뉴저지와 독일향 해상풍력용 구조물 수주를 내년 1분기내에 확정할 것으로 예상
된다. 2 개 프로젝트 모두 건설이 확정된 프로젝트이다. 씨에스윈드오프쇼어의 매
출액은 올해 1.1조원에서 2025년 6,310억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도표
4). 그 동안 수주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 1 분기에 수주가 완료되면
2026년 매출액은 1.2조원으로 수직 상승할 것이다. 또한 씨에스윈드오프쇼어의
2025 년 영업이익에 대해서도 지나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다. 판가
인상의 효과가 내년에 완료될 프로젝트들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씨에스윈드오프
쇼어는 향후 수주분에 대해서 적정한 이익률을 확보하기 위해 원가가 저렴하고
숙련된 인력이 확보된 다른 지역의 공장에서 부분 제작을 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주가 하락 과도, 최악의 상황 고려해도 저평가
AMPC가 유지된다면 동사의 2025년 실적 가시성은 매우 높아진다. 씨에스윈드
오프쇼어의 대규모 수주가 확정되면 2026 년의 실적 가시성도 확보된다. 2025
년 실적기준 PER 은 11.7 배 수준이다. 이는 동사의 역사적 밸류에이션 최저점
수준이고, 해외 풍력 비교업체들 평균 PER 16.3 배와 비교해도 저평가된 것이다.
동사가 미국에 보유한 글로벌 최대 육상풍력 타워 공장의 중장기 가치만 1 조원
에 달할 것으로 판단한다. 유럽 최대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업체와 마진율 높은
베트남 공장의 가치까지 더하면 현재 1.7 조원의 시가총액은 절대적인 저평가 상
태이다. 이를 감안해서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9 만원에서 8 만
원으로 하향하는데 이는 국내 주식시장 자체의 밸류에이션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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