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부진으로 불확실성 확대
4 분기 영업이익은 310 억원 (+92%, 이하 YoY)로 전망된다.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3 분기 IT 세트의 판매량은 기존 예상치를 하회했고, 4 분기에도 불황이 지속될 것
이다. 특히 전방인 디스플레이는 세트 제조사들이 미중분쟁과 LCD 철수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재고 축적을 많이 한 부품이다. 전기차와 자동차 부품 수요 둔화도 악재다.
3분기에 이미 (동사) 무선충전모듈에 오더컷이 발생했고 BMS케이블 수요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 북미제조사의 재고조정은 아직 감지되지 않는다. 연말과 연초에 지속적으
로 주시해야 할 변수다.
성장동력 점검: 미중분쟁 환경에서의 IT & 폴더블 OLED
연간 영업이익은 2024 년 1,234 억원(+43%), 2025 년 1,296(+5%)로 예상한다.
2025년의 성장성은 불확실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성장여력
이 매력적이다. ① 북미제조사는 궁극적으로 모든 태블릿과 노트북의 패널을 OLED
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올해는 OLED 태블릿의 판매가 부진하다. 그러나 이는
2017 년의 OLED 스마트폰도 유사했다. 프리미엄 모델의 초기 확판보다는 고수익성
유지전략이다. 침투율 상승은 다소 더디나 방향성은 명확하다. ② 북미제조사 폴더블
스마트폰의 준비도 가속화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품사들은 계약/현금조달/투자에 대
한 고민을 시작했다. 국내제조사 폴더블의 경우 패널용 FPCB 의 가격이 플래그십 스
마트폰과 비교해 2.5 배, 보급형 스마트폰보다는 14 배 비쌌던 점을 주목한다.
목표주가 23,000 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① 가장 저평가 된 IT 주식이다. 올해 주가 하락분에 비해 실적 감소분이 가장 작다.
24F PER 은 5.8 배, 25F PER 은 4.9 배다. ② IT(태블릿/노트북) OLED 와 폴더블은
향후 3~5 년간 성장이 지속되는 분야다. ③ 디스플레이는 미중분쟁 환경에서 반사수
혜가 가능하다. 미국 고객사들의 BOE, 티안마 채용 확대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동사
의 고객사는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유일한 비(非 )중국 패널 업체다. ④ 2025 년에도
북미제조사 계절성은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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