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4 Preview: 매출액 2.5조원, 영업이익 345억원(OPM 1.4%)
24년 4분기 매출액은 2.5조원(YoY +2.2%), 영업이익은 345억원(YoY -35.3%,
OPM 1.4%)으로 시장 기대치(2.5조원, 783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매출의 47%를 차지하는 현대차그룹의 출고 대수는 YoY -2.2%였으며, 전기차 판
매 대수는 YoY -7.3%를 기록했다. Ford/VW/GM/BMW의 판매 대수는 YoY
+7.5%/+1.5%/-0.1%/-6.5%였으며, 전기차 판매 대수는 YoY +30.0%/-
3.4%/+57.2%/-17.7%였다. 미주 지역에서는 고객사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
율효과가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3분기에 고객사로부터의 리커버리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영향으로 4분기에는 리커버리가 부재했다. SCFI(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
수)는 3분기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높은 수준
(4Q24 2,293 vs 4Q23 1,255)이다. 게다가 2025년 한국타이어로의 인수를 앞두
고 4분기에 대규모의 비용 인식과 임직원 위로금 지급이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쳤
다.
2025: 정상화로 가는 길
2024년 사업 목표는 매출액 10조원(YoY +4.6%), 영업이익 4,000억원(YoY
+45.4%, OPM 4%)였다. 그러나 2024년 연간 매출액은 9.9조원(YoY +4.4%), 영
업이익 2,651억원(YoY -3.6%, OPM 2.7%)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2024년에는 1)
고객사 생산 부진, 2) 물류비 부담, 3) 조직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이 수익성 개
선을 제한했다.
2025년 현대차그룹의 판매 목표는 YoY +2.2%이다. 또한 현대차그룹 미국 조지
아 공장, Mercedes-benz향으로 시스템 단위의 납품이 더해질 예정이다. 그러나
고객사의 물량 부진이 중국 권역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이구환신 정책에 힘입어
중국 로컬 전기차에 대한 선호가 급격히 상승했으며, 이러한 추세를 쉽게 뒤집기
는 어려워 보인다. 또한 고 비용의 유럽과 중국 지역의 공장 일부를 정리할 계획
이며, 조직 효율화 관련한 비용 이슈가 202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 5,500원 하향, 투자의견 Buy 유지
열관리 부품 시장에서의 과점적 위치와 기술력과는 별개로 전기차 전환 비용으로
인해 2019년부터 수익성 악화를 겪어왔다.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로의 인수를 앞
두고 24년 4분기에 대규모 비용 인식을 진행했으며, 2025년 내내 조직 효율화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는 수익성이 2%대이겠지만,
2026년부터는 1) 조지아 공장, Mercedes-benx향 시스템 물량 효과 본격화, 2)
조직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과점적 위치와 기술력은 변함
없으며, 이는 수주 금액 추이에서 증명된다. 경영이 정상화되는 2026년 EPS 255
원에 21.0x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는 5,500원으로 하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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