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케이아이엔엑스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제공 전문기업

빛나는 달빛 2024. 12. 27. 05:03
반응형

데이터센터 기반의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제공 사업 영위
케이아이엔엑스(이하 동사)는 2000년 6월 설립되어 2011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업체로,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 데이터센터 서비스 등 인터
넷 인프라 서비스 제공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동사는 매출의 대
부분이 IDC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과 임대
를 통하여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동사
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콘텐츠사업자 등을 주요 고객군으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디지털 기술 발전에 힘입어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전망
동사의 주요 사업이 포함되는 데이터센터 산업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
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인프라 산업이다. 최근 소비자의 수요가 안정화되면서 데이터 트
래픽의 증가세는 둔화되었으나, 기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인
공지능과 증강현실 등 신규 콘텐츠가 출시되면 추가적인 데이터 트래픽 수
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규모는 지속
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신규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보와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 보유
동사는 최근 완공된 과천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대규모 자원운
영 공간을 확보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
공이 가능해졌다. 동사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네트워크 연결 및 운영 노
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성과 자율성
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시장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또한, 동사
는 IDC 서비스의 네트워크 집적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콘텐츠사업자
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고객들에게 다양한 연결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 개요
동사는 2000년 6월 설립되어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서비스로
IDC(Internet Data Center), IX(Internet eXchange),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Clou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사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대로 7나길 34, 4층에 본사와 데이터센터를 두어 사업을 운영 중이
고,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을 비롯하여 가산동,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등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2024년 9월 말 기준, 동사의 최대주주는 (주)가비아로 36.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UTILICO
EMERGING MARKETS TRUST PLC가 5.31%, 전정완 외 특수관계인 4인이 3.57%를 보유 중이다. 동사는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주)에스피소프트, (주)유호스트를 포함하여 6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대표이사 경력
김지욱 대표이사는 2000년부터 한국통신하이텔에서 IDC사업을 담당하며 인터넷 통신 및 데이터센터 서비스
분야의 업무 지식을 쌓았고, 2003년부터 동사에서 근무를 시작하면서 마케팅과 해외영업을 담당하였다. 이후
2018년 4월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하였고, 2020년 3월 단독대표 경영체제로 전환하며 현재까지 동사의 경영을
총괄하면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 주요 사업
동사는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서비스 등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
의 주요 사업 부문은 IDC, IX, CDN, Cloud 서비스로 분류되고, 2023년 사업보고서 기준 IDC/CDN/솔루션 부
문의 매출 비중이 91.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IX 부문 매출이 8.3%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동사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B2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23년 사업보고서 기준 해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
여 수출로 분류되는 서비스 매출은 전체 매출의 16.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동사는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
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인프라 운영을 위한 회선 연동망, 전산실 공간, 공조 설비, 전력 설비 등의 구축 및
운영 비용이 서비스 원가에 반영되고, 자체 데이터센터인 과천과 도곡 센터를 비롯하여 가산, 분당, 상암, 오리,
평촌, 판교 등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임대하여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동사는 고객층
에 적합한 영업조직을 구성하고 전문 영업인력을 확보하여 직접 영업을 통한 서비스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버 호스팅 서비스는 웹사이트를 통하여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 주요 고객사
동사의 주요 고객군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간통신사업자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Multiple
System Operator), 온라인 게임, 온라인 교육, 포털서비스 사업자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통신사업자와 콘
텐츠사업자(CP, Contents Provider)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사는 딜라이브, 현대HCN, LG헬로비전, ABN
등과 같은 MSO와 국내·외 회선사업자, 네이버, 카카오 등 콘텐츠사업자 그리고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
글, 오라클 등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Cloud Service Provider)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전망
동사는 최근 IDC 서비스와 CloudHub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 서비스를 오픈한 과
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IDC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IDC는 인터넷을 통한 사업 활동과 기
업의 전산 수요에 따라 구축된 시설이다. IDC는 기업의 인터넷 비즈니스를 물리적인 안정성과 네트워크 확장성
을 갖추어 아웃소싱의 형태로 의뢰받아 서버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기업에서 생산된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전달해 주는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IDC 서비스는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한 최적의 라우팅 정보를
제공하는 트랜짓(Transit), 서버 및 장비를 보관할 공간을 제공하고 인터넷 회선을 연결해 주는 코로케이션
(Colocation), 서버 운영에 필요한 전용 회선과 네트워크 관리 기술을 제공하는 서버 호스팅(Server Hosting)
그리고 기타 관리 및 부가 서비스로 분류된다. 또한, IDC 사업자는 자체 IDC와 인터넷 회선 보유, 규모 등에
따라 기간 통신 사업자, IT 서비스 업체, Virtual IDC 사업자 그리고 동사가 해당하는 중견 IDC 사업자로 구
분할 수 있다. 중견 IDC 사업자는 기간통신사업자와 IT 서비스 업체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으며, 특정 인터넷
회선에 제한되지 않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데이터센터 산업은 하드웨어를 구성하는 초기 부품소재 산업부터 최종 고객의 서비스 제공까지 하드웨어, 소프
트웨어 및 서비스가 혼합된 복잡한 산업 가치사슬을 가지고 있다.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는 데이터센터 운영
산업을 중심으로 크게 후방산업인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입되는 건설/설비 제조·공급 산업과 전방산업인 데이
터센터 기반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산업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빅데이
터, 모바일 등 정보기술 확산에 필수적인 기반산업이며, 다양한 IT 서비스 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IT 솔루션 및
설비기기 시장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데이터센터 산업은 규모가 대형화되고 전용 건물로 구축될수록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ICT 장
비의 고집적 활용, 물리적 보안 방재 등에서 유리한 특징이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산업은 일정 규모 이상으로
고객이 증가하면 이용자의 혜택이 증가하는 통신망의 외부효과가 발생하여 신규 진입장벽이 있으며, 인프라적
인 특성상 공공재의 성격이 있고 이용 요금과 서비스 제공 설비 및 외국과의 협정 관련 정부의 규제가 적용되
기도 한다. 데이터센터는 기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인공지능 서비스가 대중화 및 개인화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에 따르면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는 2023년 40개에서
2027년 74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Arizton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3년
44억 달러에서 연평균 8.4% 성장하여 2029년 72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데이터센
터 수도권 공급 제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신규 진입 기업과 공사 지연 등으로 당분간 수도권 중심의 공급이 지
속되면서 단기적으로 소폭의 공실률 상승이 우려되나, 중장기적으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발맞추어 꾸준히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사가 제공하는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는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인
다.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할수록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를 위하여 더 큰 규모의 전산실이 필요해지고 기업들은
자체 서버 구축과 데이터 관리가 어려워지며, 이는 IDC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킨다. 또한, 데이터 트래
픽이 증가하면 고객사들은 데이터의 빠르고 막힘없는 전송을 위해서 더 많은 대역폭을 확보해야 하므로 IX 서
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주요품목조사에 따르면, 국내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2015년 12월 189,001TB에서 연평균 21.9% 증가하여 2024년 9월 1,122,940TB를 기록하였다. 5G 상용화
와 OTT 서비스의 성장에 따라 인터넷 환경에서 제공되는 콘텐츠가 다양화 및 대용량화되며 데이터 트래픽은
빠르게 증가하였다. 최근 소비자의 수요가 안정화되면서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세는 둔화되었으나, 향후 인공지
능과 증강현실 등 신규 콘텐츠가 출시되면 추가적인 데이터 트래픽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사 분석
동사의 주요 사업이 포함되는 데이터센터 산업은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통신 3사가 고유의 회선과 IT
서비스의 조합으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LGCNS와 삼성SDS 같은 기업형 SI 업체는 계열사를 주요 고
객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고, 남는 용량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견기업 규모의 업체 중 IDC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장사로는 세종텔레콤과 더존비즈온이 있다. 세종텔레콤은 유선전화서비스와 IDC 서비스,
휴대폰 판매, 전기공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용 솔루션 개발 및 공급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자체 보유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ID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케이브로드
밴드의 경우 대기업 비상장사이나, 최근 공격적으로 IDC 사업에 투자 중이며,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 개발을 진
행 중이다. 이 외에도 네이버, 카카오 등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 에퀴닉스, 디지털리얼티 등 글로벌 IDC 리
츠 기업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신규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보와 네트워크 연결 및 운영 노하우 보유
동사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스토리지 등의 ICT
장비와 신뢰성 높은 전원, 냉각 설비를 중앙 집중식 환경으로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24시간 365일 운용 및 관
리하는 시설이다. 데이터센터의 구성요소는 크게 ICT 장비, 기반시설, 운영·유지 서비스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ICT 장비에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서버, 자료 저장소인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이 있고,
전력 및 공조 기반시설에 무정전 전원장치, 발전기, 항온항습기, 냉각장치 등이 있으며, 운영·유지 서비스에는
DCMS(Data Center Management System)가 있다. IDC 서비스는 데이터센터에 연결된 인터넷 네트워크 회
선과 전력선을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사는 통신사의 IDC와 IX 대비 고객의 니즈를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성과 자율성을 제공하며 고객 맞춤형의 중립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사는 자체 데이터센터인 도곡센터를 중심으로 가산, 상암, 분당 지역에 LGCNS, 삼성SDS와 같은 IDC 사업
자들의 IDC를 임차하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부터 신규 자체 데이터센터인 과천
데이터센터의 서비스를 오픈하였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기존 동사가 자체 및 임대로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고
객 제공 전력량의 2.5배 수준의 대규모 자원운용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과천 데이터센터는 인
공지능 기반 워크로드 처리를 위한 20kW 이상의 고전력 제공이 가능하며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초저지
연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과천 데이터센터는 전력, 공조, 네트워크 등 핵심 설비에 대한 이중화와
내진 성능 규모 6.0~6.9, 바닥 하중 3,000kg/㎡의 설계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가용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 외
에도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전력 수요에 따라 유연한 인프라 구성을 통하여 최적의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동사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네트워크 연결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IDC, CloudHub, IX 등의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동사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수도권에 위치한 동사의 각 데이터센
터와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 해외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 대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사는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간 전용 회선 연결을 통해 하나의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고객의 자원을 타 데이터센터의 자원이
나 서비스를 이용하여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할 수 있으며, 고정된 회선을 사용하여 항상 안정적인 상태
의 통신 품질로 정보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 또한, 홍콩, 일본의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PoP, Present of
Point)과 해저케이블, 백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사업자들의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다. 코로케이션/호스팅
코로케이션은 데이터센터 내 고객 소유의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과 서버 운영관리를 지
원하는 서비스이며, 자체 보유 중인 서버가 없는 고객의 경우 서버를 임대하면서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동사의 코로케이션/호스팅 서비스는 백본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되어 인터넷 속도가 빠르고, 백업, 보
안, 모니터링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동사는 IX 회선 접속 방
식이 스위치 기반인 L2(Layer2) 방식으로, 스위치를 통해 정보를 제한하지 않고 상호 연동시킴으로써 자유로
운 트래픽 교환이 가능하여 라우터 장비 기반의 L3(Layer3) 방식을 사용하는 통신사에 비해 중립적이고 자율
적인 네트워크 연동 정책을 운영할 수 있다.
▶ CloudHub
동사의 CloudHub 서비스는 인프라 자원과 클라우드 자원을 전용 회선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온프레미스
(On-premise)와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여러 클라우드 자원을 연결하는 멀티 클라우드를
구성할 수 있다. CloudHub는 사설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인터넷 공중망 대비 속도, 전송 품질, 보안, 안정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또한, CloudHub는 하나의 회선 연결로 AWS, MS Azure, Google Cloud, Oracle Cloud
등 8개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 직접 연결할 수 있고, 맞춤형 네트워크 구성 기술을 기반으로 유연한 서비
스와 업무 생산성 최적화가 가능하다. 피어링/트랜짓
IX는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와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자가 각자 트래픽을 서로 소통하기 위하여 연동하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 이용자 간 정보를 교환하려면 각자 이용하는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의 네트워크가 서로 연결되
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는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IX를 사용한다. 피어링과 트랜짓은 인터넷 트래픽을 교환해주는 서비스로, 서로 주고받는 트래픽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호 무정산으로 트래픽 교환 시 피어링을 진행한다. 트랜짓의 경우 대가를 지불하고 트래픽을 자신
에게 접속된 이용자를 포함하여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에게 트래픽을 전송한다. 동사는 다양한 회선 사업자들과
연동되어 최적의 라우팅 경로를 산정하여 제공하고 최적화된 인터넷 경로와 품질을 제공한다.
■ 동사의 연구개발 역량
동사는 공인된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기술총괄 업무를 담당하는 CTO와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연구소
장 등 기술 지식을 보유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동사는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비용을 지출하며 서비스 품
질 개선, 신규 서비스 개발, 차세대 기술 확보 등을 위한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기술과 인프라 영역
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 IDC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최근 3개년 및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증가세
동사는 기업 고객을 대상(B2B)으로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며,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인프
라를 기반으로 IDC, IX, CDN, Clou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연결 기준 844.6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이후, 2022년은 IDC 매출 증가, 에스피소프트 합병에 따라
SPLA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31.3% 증가한 1,109.3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다. 이
후, 2023년은 IDC 매출이 전년 대비 13.0% 증가, SPLA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증가하면서 총매출액은
10.6% 증가한 1,226.9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성장세를 지속하였다.
한편,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또한 IDC 부문 호조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969.2억 원의
매출을 시현하였다.
■ 최근 3개년 20% 대의 우수한 수익성 유지. 2024년 3분기 원가부담 증가로 수익성 소폭 저하
최근 3개년 매출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 규모도 2021년, 2022년, 2023년 각각 197.3억 원, 258.7
억 원, 265.7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었고, 사업 특성상 낮은 영업비용 부담으로 20% 대의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하였다. 또한, 영업외수지 규모가 크지 않아 순이익률 또한 영업수익성과 유사한
20% 대를 지속하였다.
한편, 2024년 3분기 누적 수익성은 원가부담 증가로 영업이익률 18.4%를 기록하며 소폭 저하되었고, 순이익
률은 자회사의 합병 관련 진행 비용 이슈로 인해 11.6%를 기록하였다. 주요 재무안정성 지표 약화 추세이나, 양호한 수준 견지
동사의 부채비율은 2021년 22.5%, 2022년 23.7%를 기록한 후, 2023년에는 신사옥/데이터센터 구축 비용 등
의 매입채무 발생 등으로 부채부담이 증가해 37.9%를 기록했다. 2024년 3분기에는 장기차입금 부담 증가 등
의 영향으로 부채비율 47.4%를 기록하며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안정적인 자본구조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재무
안정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견지하였다.
한편, 최근 3개년 유동비율은 각각 571.3%, 440.7%, 304.6%로 감소했으며, 2024년 3분기 유동비율은
168.5%를 기록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100%를 상회하고 있는 바, 단기유동성은 양호한 수준
으로 분석된다. 동사 실적 전망
동사는 IDC와 IX 서비스의 꾸준한 수요에 따른 실적 확대에 힘입어 최근 3개년 매출 증가 기조를 지속하고 있
다.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또한 IDC 부문 호조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으며, 과천 데이터
센터 완공으로 인한 고객 확보 등으로 2024년 매출도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 무선데이터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하고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이 전망되는 바,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기대된다. 다만, 단기적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의 신규 업체 진입과 2023년 건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 지연
등으로 데이터센터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 신규 데이터센터 완공 및 클라우드 분야 역량 강화
동사는 2024년 8월 과천 데이터센터를 완공하고 10월부터 1개 층의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총 4개 층을 순
차적으로 오픈하고 있다. 동사는 현재 과천 데이터센터 입주 관련하여 대규모 고객들과 협상 중이고, 동사는 내
년 말 80% 수준의 입주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0% 가동 시 공간 사용료로 연간 400억 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욱 대표이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까지 과천 데이터센터의 100% 계
약률을 예상하고 있으나, 계약 이후 데이터센터 이용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약 50% 정도의 가동
률을 전망하였다. 동사는 공간 임대를 통하여 매출을 발생시키는 일반 IDC 서비스보다 동사가 운영 중인 8개
의 데이터센터 간 전용 회선 연결로 네트워크에 특화된 IDC 서비스를 제공하여 네트워크 집적도를 높일 계획
이다. 또한, 동사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클라우드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호스팅
서비스를 개발 중이고, 단기적으로 온라인 게임 사업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PaaS(Platform as a
Service)를 제공하고 웹 서비스 및 게임 서비스 대상의 호스팅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데이터센터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에 동사는 최근
‘차세대 클라우드 구축사업 연구개발’, ‘쿠버네티스 기반 클러스터 배포기술 고도화’ 등 클라우드 관련 기
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서비스 중인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 CloudHub 역시 빠르게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