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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녹신 지속형 항체, DNA 백신 및 바이오프로탁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신약개발 업체

빛나는 달빛 2024. 12. 2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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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술 기반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 회사
제넥신(이하 ‘동사’)은 신약개발 회사로, 지속형 항체 플랫폼 기술,
DNA 백신 플랫폼 기술, 바이오프로탁(bioPROTAC) 기술을 기반으로 빈
혈, 만성질환, 고형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동사는 만성신장질환 빈혈 치료제 ‘에페사(EFESA, GX-E4)’에 대해
2023년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2025년 국내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
를 인수하며 확보한 바이오프로탁 개발 기술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
하고자 한다.
■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
시세정보(2024.12.11. 기준)
바이오의약품은 주로 기존 치료법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은 퇴행성·난
치성 질환 치료제 및 환자 맞춤형 표적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2023년 기
준 글로벌 매출 상위 10개 약물 중 8개 약물이 바이오의약품으로 파악되
며, 항체, 면역항암제,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관련
기술의 발전에 따라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전망된다.
■ 바이오프로탁 기술과 기존 파이프라인 상용화를 통한 성장 전략
동사는 SOX2 타깃 바이오프로탁 파이프라인 ‘GX-BP1’을 전임상 단
계에서 개발 중이며,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속형
성장호르몬 약물 ‘GX-H9’의 중국 BLA 신청과 ‘GX-E4’의 국내 시
판허가를 통해 기존 파이프라인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동사는 CAR-X 세
포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혁신신약 개발도 병행하며,
신규 기술과 기존 제품 상용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자
한다. 회사의 개요
동사는 성영철 포항공과대학교 교수와 직원 3명이 혁신적인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1999년 6월 학내
벤처로 설립되었으며, 유전자(Gene)와 백신(Vaccine)의 합성어인 제넥신으로 사명이 지어졌다. 동사의
독자적인 원천기술 hyFc를 이용하여 암, 내분비계질환, 면역계통 질환 등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를 목표
로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DNA 백신 제조기술을 활용하여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등을 연구하고 있다.
2009년 9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으며,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72에 위치
하고 있2016년 12월 동사와 포항공과대학교가 합작해 만든 벤처회사 (주)에스엘포젠은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서비스 및 사업화를 주사업으로 영위했으나 2024년 6
월 청산했다. 동사는 2024년 10월 표적단백질분해제(TPD)를 개발하는 신약 벤처회사 (주)이피디바이오
테라퓨틱스를 흡수합병했으며,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였다.
동사의 최대주주는 (주)한독으로 13.2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업주인 성영철이 5.24%, 자사주
로 0.13%를 보유하고 있대표이사
홍성준 대표이사는 2004년 미국 Vanderbilt Law School 법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공인회
계사, 미국공인회계사 및 미국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재무·법무 전문가이다. 안진회계법인, 나이키코리
아,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한독, 로킷헬스케어 등 국내외 기업에서 폭넓은 경륜을 쌓았다. 2020년 동
사 부사장으로 입사하여 2023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으며, 현재까지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
동사는 플랫폼(hyFc, DNA 백신, bioPROTAC)별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국내외 제약사와 공동개발
및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의 상용화 또는 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을 하고 있다.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빈혈
치료제 EFESA는 2023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비투석환자를 대상으로 첫 품목허가를 취득하였으며
2024년 4월 발매되었다. 국내에서도 2024년 1월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이후 호주 및 아시아 국가에서
품목허가 신청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지속형 성장호르몬 제품 중 하나인 GX-H9는 이전 임상에서 성
인과 소아 환자 모두에게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며 현재 중국에서 소아 성장 호르몬 결핍증(PGHD)
환자를 대상으로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 절차에 진입하였으며, DNA 백신은 두경부암, 자궁경부암 치
료 약물 등이 임상 2상을 진행중으로 우월한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동사는 단기적으로는 신성장동력인 바이오프로탁의 조기 기술이전을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임상 2상 이
후 해외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 또는 상용화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실적
동사는 임상에서 유효성이 확인된 지속형 성장호르몬, 빈혈치료제 등의 기술이전으로 매출을 시현하고
있으며, 의약품 생산공정과 품질관리(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CMC) 연구용역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사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생산방법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세포주 구
축, 시료생산 등의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특징 및 정의
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 하여 제조한 의약품을 의미하며,
생물학적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배양의약품,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기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인정하는
제제를 포함한다. 바이오의약품은 일반적으로 합성의약품에 비해 크기가 크고 복잡한 구조를 가지며, 생물체를
이용한 제조공정을 거치므로 화학기반 의약품과 같이 완벽하게 동일하게 만드는데 한계가 있어 생물학적
동등성(형태, 기능) 입증을 통해 의약품을 제조하고 있다. 또한, 생물 유래 물질을 이용하여 의약품을 제조하기
때문에 고유 독성이 낮고 작용기전이 명확하며, 주로 기존 치료법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은 퇴행성·난치성
질환 치료제 및 환자 맞춤형 표적치료제로 사용된다는 특성이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생물학적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배양의약품, 첨단바이오의약품, 생균치료제 등으로
분류된다. 생물학적제제란 생물체에서 유래된 물질이나 생물체를 이용하여 생성시킨 물질을 함유한 의약품으로
각종 백신, 혈장분획제제, 항독소 등을 의미한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은 유전자조작기술을 이용하여 제조되는
펩타이드 또는 단백질 등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이며 항체의약품을 포함한다. 세포배양의약품은
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하여 제조되는 펩타이드 또는 단백질 등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이다.
첨단바이오의약품은 살아있는 자가, 동종, 이종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 및 증식하여 제조하는 세포치료제,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유전물질에 대한 의약품인 유전자치료제를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생균치료제는
박테리아 등 살아있는 미생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을 의미한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
Precedence research의 ‘Biologics Market’(2023)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22년 3,480억3000만 달러를 형성하였으며 연평균 6% 성장하여 2032년에는 6,203억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질환별로 보면, 향후 5년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세에 주요하게 기여할 분야는 항암제,
면역치료제, 비만치료제 분야이다. 항암제는 향후 5년간 100개 이상의 신약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는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이 포함된다. 면역치료제 분야는 아토피치료제 및 천식치료제
등의 성장에 따르며, 휴미라를 포함한 다수의 면역치료제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경쟁 현황
GEN(Genetic Engineering & Biotechnology News)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 상위 10개
약물은 1위부터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BMS/화이자의 ‘엘리퀴스(Eliquis,
apixaban)’, 화이자/바이오엔텍의 코미나티‘(Comirnaty, COVID-19 mRNA 백신)’, 애브비의
휴미라‘(Humira, adalimumab)’, 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픽‘(Ozempic, semaglutide)’, 리제네론/바이엘의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 길리어드의 ‘빅타비(Biktarvy, bictegravir, emtricitabine, and tenofovir
alafenamide)’, 사노피/리제네론의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 얀센의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 BMS/오노제약의 ‘옵디보(Opdivo, nivolumab)’로 파악된다. 이 중 바이오의약품에
해당하는 약물은 8개로 파악된다. 또한, Evaluate pharma(2023)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8년 글로벌 상위
100대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비중이 60% 이상 자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플랫폼 기술 기반의 다양한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 중
동사는 바이오 신약 개발 업체로, 지속형 항체 플랫폼 기술, DNA 백신 플랫폼 기술, 바이오프로탁 기술을
기반으로 빈혈, 만성질환, 고형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동사는 만성신장질환 비투석 환자
대상의 빈혈치료제 ‘에페사(EFESA, GX-E4)’를 2023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품목허가
취득하였다. 동사는 해당 파이프라인에 대해 2024년 1월 국내 BLA(Biological License Application)를
제출하였으며, 2025년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 인도네시아, 대만, 폴란드 등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다국가 3상을 진행하며 향후 투석환자 대상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자 한다. 동사는 그 외에도 중국 BLA 제출 및 국내/유럽 임상 2상 단계의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 후보물질
‘GX-H9’을 비롯하여 고형암, 뇌암, 삼중음성유방암 및 급성방사선증후군(ARS, Acute Radiation
Syndrome) 치료제로 개발 중인 ‘GX-I7’, SOX2(SRY-Box Transcription Factor 2)를 타깃으로 하는
바이오프로탁 ‘GX-BP1’등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 지속형 항체 플랫폼 기술 ‘hyFc’
동사의 hyFc 플랫폼은 기존 단백질 치료제 대비 체내의 반감기 및 효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플랫폼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항체 일부 구조인 Fc 단편을 분리하여 단백질 약물에 융합시켜 약물이 자연스럽게 생체 내에서
재활용되고, 반감기를 증감시켰다. 동사는 인체에서 유래한 IgD, IgG4 항체로 플랫폼 구조를 구성하여,
자가면역반응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기존 효능을 극대화하고 있다. hyFc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동사의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은 ‘GX-I7’이다. GX-I7은 면역 세포를
증폭시켜주는 사이토카인인 IL-7(Interleukin-7)과 hyFc를 융합한 형태로, 내인성 IL-7 보다 안정하고
반감기가 긴 것이 특징이다. IL-7 수용체에 작용하여 CD4 및 CD8 T 세포를 증가시키는 기전이며, 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요법으로 유발되는 암환자의 T 세포 감소증을 개선하고, T 세포 면역강화를 통한 항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사는 현재 해당 파이프라인으로 고형암, 뇌암, 삼중음성유방암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계사인 네오이뮨텍(KQ 950220)은 美 국방부 납품을 목표로 NIAID와 함께 급성방사선증후군 전임상
실험을 진행중이다. 네오이뮨텍은 제넥신에서 스핀-오프 창업한 기업으로 제넥신이 최대주주로 21%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GX-I7(NT-I7)으로 발생되는 영업이익의 35%를 제넥신에 지급하도록 계약되어 있다.
지속형 인간성장호르몬 결핍증 약물 ‘GX-H9’도 hyFc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약물로, 화학적 변형 없이
체내 반감기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동사는 중국 임상 3상을 통해 GX-H9이 일 1회 투여하는 성장호르몬
제제인 노디트로핀 대비 52주차 측정한 키성장속도에서 통계적 비열등성을 보인 결과를 확인하였다. 동사는
2024년 4분기 중국 BLA 신청, 2025년 중국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사의 승인 약물인 에페사 역시 hyFc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기존 만성신장질환 빈혈
치료제(Mircera) 대비 헤로글로빈 수치 변화 및 유지 등에서 비열등성을 나타낸 임상 결과를 확인한 것으파악된다. 동사는 현재 비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취득하였으며, 향후 호주,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태국 등의 국가에서 BLA 신청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럽 및 아시아지역에서 투석 환자
대상의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추후 유럽국가 인허가를 위한 ‘인종간 동등성 시험’ 가교 임상도 진행
중이다DNA 백신 플랫폼
동사의 DNA 백신 플랫폼 기술은 특정 유전자(면역반응을 유도하는 항원 코딩)를 플라스미드 DNA 내에
삽입하여 전기천공법으로 생체 내 주입하고, 체내에서 DNA 전사 및 번역 과정을 거쳐 단백질 및 펩타이드
형태로 발현된 항원이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만든 것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파이프라인은 ‘GX-188E’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 및 18로 인해 유발되는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GX-188E는 HPV 16 및 HPV 18의 E6, E7 항원특이적 T 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DNA를 주입하여 HPV 16 및 HPV 18 특이적 T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동사는 현재 GX-188E로 두경부암 연구자 임상 2상(GX-I7, 키트루다 혹은 옵디보 삼중병용 요법,
세브란스병원), 자궁경부암 임상(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1b/2상 완료 단계이며, 임상을 통해 GX-188E의
안전성 및 유효성 측면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바이오프로탁 플랫폼 ‘EPDeg(Engineered Protein Degraders) bioPROTAC’
동사는 2024년 10월,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를 인수합병하여 바이오프로탁
플랫폼을 확보하였다. 동사의 바이오프로탁 플랫폼 기술인 ‘EPDeg bioPROTAC’은 기존 표적단백질분해제
분야의 대표적인 기술인 프로탁(PROTA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개발된 기술로, 타깃과 결합하는
warhead 부분을 나노바디(nanobody)로 구성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동사는 기존 PROTAC에서
사용하던 저분자 warhead가 표적할 수 없는 다양한 타깃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며, 링커 없이 E3 ligase와의
퓨전이 가능하여 약물 자체의 복잡성을 줄여 연구개발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의 바이오프로탁 기술이 적용된 주요 파이프라인은 SOX2를 타깃으로 하는‘GX-BP1’으로, SOX2는
암세포 분열, 생존, 전이와 관련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존 저분자화합물이 타깃하기
어려운 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동사는 SOX2의 증폭이 폐, 두경부, 자궁경부의 편평세포암 등에서 주로
관찰되며, SOX2가 증폭될 때 폐편평세포암 환자에서 예후가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GX-BP1을
폐편평세포암(LUSC) 치료제로 개발하고자 한다.
동사는 GX-BP1을 폐 표적 mRNA-LNP 형태로 운반하는 형식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in vitro 및 in vivo
실험을 통해 GX-BP1의 작용 기전을 확인하고, 기존 치료제(siRNA 등)와 비교한 항암효능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동사는 폐암세포주(A549), 편평상피세포암주(NCIH1703) 포함 총 6종의 암세포주에서 동사의 SOX2 타깃 바이오프로탁이 SOX2를 분해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폐암세포(A549) 포함 총
10종의 암세포에서 siRNA 대비 암세포의 생존 저해 효능이 높음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동사는
마우스모델을 대상으로 한 in vivo 연구에서 GX-BP1 정맥투여(IV)시에도 대조군 대비 폐암세포(A549)의
생존을 저해한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전임상/임상 단계 개발을 위한 LNP를 확보함과 동시에 정맥투여
항암효능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는 바이오프로탁 분야에서 SOX2를 타깃으로 하는 파이프라인 GX-BP1외에도, 암의 발생과 진행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STAT3(Signal transducer and activator of transcription 3) 타깃 파이프라인
‘GX-BP2’, 신경퇴행성질환의 원인 단백질로 알려진 AXTN1(Ataxin-1) 타깃 파이프라인 ‘GX-BP3’,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로 개발 예정인 GX-BP4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기술이전 매출 감소로 매출액 규모 축소
동사의 주요 매출은 기술이전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최근 3개년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2021년 368억
원, 2022년 161억 원, 2023년 44억 원으로 실적 하향세를 보였다. 2021년에는 GX-I7(면역항암제)와
hyFc 플랫폼 등의 마일스톤 방식 기술이전(300억 원) 실적과 FSH(난포자극호르몬)의 기술재산권(로열
티) 발생(2억 원), 세포주 구축, 시료생산 등 프로젝트개발 연구용역(61억 원) 등의 발생으로 전년대비
98.6% 매출액이 증가하였다. 2022년에는 GX-E4(빈혈치료제)의 마일스톤 방식 기술이전(101억 원)과
세포주 구축, 시료생산 등 프로젝트개발 연구용역 실적(55억 원)이 발생하였으나 기술이전 매출감소 등
에 따라 전년대비 56.2% 매출액이 감소하였다. 2023년 또한 시료생산 등 프로젝트 연구용역(38억 원)
증가 등에도 GX-H9(지속형 성장호르몬)의 마일스톤 방식 기술이전(3억 원) 등 기술이전 매출감소가 두
드러지며 전년대비 72.6% 매출액이 감소하였다.
한편,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별도기준)은 24억 원의 프로젝트개발용역 발생에도 불구하고 기술이
전 매출액 급감으로 인해 2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9.2% 실적 감소하였다.
■ R&D 비용집행으로 적자 지속
동사의 통상적인 연구개발비는 연간 300억 원에서 400억 원 가량이 집행된다. 따라서 368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
며 매출이 가장 높았던 2021년에도 194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였으며, 지속적인 매출 감소세를 보인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337억 원과 412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적자 폭이 확대되는 등 영업수익성이 크게 하락하였
다. 순이익 측면에서도 지분법손실 증가로 적자 폭이 확대되었다.
한편,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감소하였으나 원가구조 저하에도 인건비, 경상연구개발비 감소로 영업손실 규
모는 296억 원으로 전년동기 378억 원 대비 축소되었으며, 금융수지 저하에도 지분법 관련 수지 개선으로 순손실
규모 또한 전년동기 694억 원에서 382억 원으로 축소되며 적자폭이 줄었다. 유상증자 발행 등으로 자본확충, 전반적인 재무안정성 지표 및 자금흐름 양호
동사는 지속된 결손누적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 전환사채 전환, 주식선택권 발행 및 행사 등에 따른 자
기자본 확충으로 자기자본비율 2021년 81.6%, 2022년 71.3%, 2023년 78.8%로 약 80% 전후의 견고한
자본구조를 유지해 오고 있다. 부채비율의 경우 2021년 22.6%에서 2021년 40.2%로 증가하였으나 2023
년 26.8%로 감소하였으며, 유동비율의 경우 2021년 96.8%, 2022년 66.4%에서 2023년 169.0%로 개
선된 모습을 나타냈다. 영업활동을 통한 자금흐름은 부(-)의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나,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 자금으로 운영자금과 투자자금 등을 충당하고 있다.
한편, 2024년 3분기말 현재 자기자본비율 75.9%, 부채비율 31.8%, 유동비율 98.1%로 전반적인 재무
안정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동사 실적 전망
동사는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 및 DNA 백신 관련하여 다수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는 기술이용료 등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고유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hybrid Fc 원천기술은 호르
몬, 펩타이드, 사이토카인 등 경쟁력 있는 다양한 지속형 단백질 제품개발에 적용이 가능한 기반기술이며,
현재 개발 중인 제품 포함, 다양한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신약에 폭넓게 적용되어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적응증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의 기술이전 수익 발생과 프로젝트개발 연구용역 수주 증가 등으로 26
억 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으며, 2024년 10월 EPD바이오와의 합병을 마무리하여 TPD 플랫폼 확보로
성장동력을 마련하였다.
또한, GX-E4(빈혈치료제), GX-H9(지속형 성장호르몬) 등의 경우 2025년도 승인 및 2026년 매출인식
을 목표로 하고 있고, GX-BP1(비소세포폐암 치료제)는 전임상 단계로 글로벌 제약사에 2026년~2027년
라이선스 이전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바이오프로탁 ‘GX-BP1’ L/O 및 적응증 확장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
동사는 SOX2 타깃 바이오프로탁 파이프라인 GX-BP1으로 향후 글로벌 기술이전(L/O)을 통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동사는 현재 해당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임상 단계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6년 2월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전임상 및 초기 임상 단계에서의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한독 및 툴젠과 CAR-X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GX-H9’ 중국 품목허가 등 기존 파이프라인의 제품 상용화 목표
동사는 지속형 성장호르몬 결핍증 약물 GX-H9에 대해 중국 BLA 신청을 완료 하였으며, 2026년 중국 내
시판되면 추후 판매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시판 중인
지속형 빈혈치료제 GX-E4의 경우 내년 국내 시판허가 이후 2026년부터 판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사는 바이오프로탁 등 신규 모달리티에 대한 연구개발과 더불어 기존 파이프라인 상용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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