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를 주력으로 전자재료, 2차전지 사업을 영위
네패스(이하 동사)는 1990년 12월 설립되어 1999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업체로,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전자재료 제조, 2차전지 부품 제조 사업 등도 영위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동사의 매출 비중은 반도체 부문이 72.7%, 2차전지 부문이
14.1%, 전자재료 부문이 13.1%로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부문의
매출이 높다.
■ 반도체 미세 집적 기술의 발전, 고부가가치 패키징 분야 성장
반도체 패키징 산업은 각종 공정장비들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요구하는
장치 산업으로, 금속, 유기 화학 등 소재와 부품, 장비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산업과 연계되어 있고, 수요처인 반도체 대기업과의 긴밀한
관계가 요구되는 분야이다. 반도체 패키징은 모바일 단말과 IoT 제품의
증가에 따라 칩의 복합화, 소형화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으며
플립칩, 웨이퍼 레벨 패키징, 적층 패키징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패키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시장 준비
현재까지의 반도체는 공정 미세화를 통해 성능을 향상해 왔으나 한계에
근접하고 있다. 이에 다중·복수의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조하는 등의
첨단 패키징 기술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동사는 3곳의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RDL 인터포저 기반 2.5D 패키징 기술 개발,
팬아웃 기술 기반 첨단 PoP 기술 상용화 등을 수행하며 미래 반도체
시장을 대비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기업 개요
동사는 1990년 12월에 설립되어 반도체 및 전자 관련 부품, 전자재료 및 화학제품 제조,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종속회사를 통해 반도체 관련 테스트, 2차전지 부품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는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금일로 965번길 105 (용성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99년 12월 14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다. 2024년 9월 말 기준, 동사의 최대 주주는 이병구 외 특수관계인으로 25.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자기주식으로 1.39%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주요 계열사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네패스아크와 그 외
㈜네패스라웨, ㈜네패스야하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 경력
동사는 2인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병구 대표이사는 경남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11월 금성일렉트론에 입사하여 생산기술센터장을 역임한 후, 1990년 12월에 동사를 설립하여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창우 각자대표이사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 수학과, 세인트 토마스
대학교(University of St. Thomas) 경영학부를 졸업한 이후 동사에 2010년 10월 입사하여 미래전략실
등에서 근무하였다. 이후 2019년 4월에 동사에서 물적문할한 네패스아크의 대표이사로 현재까지 경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2022년 11월부터는 동사에 재입사하여 부회장으로 재직 중, 2024년 3월에 동사의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병구 대표이사는 종속회사인 네패스아크, ㈜네패스라웨, ㈜네패스야하드의 대표이사직도 겸임하고 있으며,
이창우 대표이사는 네패스아크의 대표이사, ㈜네페스이엔씨의 부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 주요 사업
네패스아크 등 주요 종속회사를 포함한 동사의 주요 사업은 반도체 사업 부문, 전자재료 사업 부문, 2차전지
사업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도체 사업 부문은 WLP 및 FOWLP/FOPLP, Test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자재료 사업 부문은 반도체, LCD 등의 제조공정용 케미칼인 현상액(Developer), 반도체 부식액(Etchant),
PR(Photo Resist), 세정제(Cleaner)등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차전지 사업 부문에서는 2차전지용
리드탭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주요 고객사
동사는 삼성전자, 에스케이하이닉스, 엘지디스플레이, JSR 등의 주요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접 납품,
직수출, 구매확인서 수출 등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특징
반도체는 우리나라 3대 수출 산업 중 하나로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분야이며, 반도체 패키징 산업은 반도체 제조에 필수 공정 중 하나이다.
반도체 패키징(Semiconductor Packaging)은 반도체 후공정이라고도 하며, 반도체 칩을 밀봉하여 포장하는
공정을 의미한다. 반도체 패키징을 위해서는 칩의 분리, 장착, 배선 등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정밀한 공정이
필요하며, 금속, 유기 화학 등 소재와 부품, 장비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산업과 연계되어 있다. 반도체
패키징 산업은 반도체 소재와 장비를 공급하는 후방 산업과 반도체를 설계 및 생산, 판매하는 전방 산업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 산업은 각종 공정장비들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요구하는 장치 산업으로, 수요처인 반도체
대기업과의 긴밀한 관계가 요구되는 분야이다. 특히 Middle-end 영역의 웨이퍼 레벨 패키징은 웨이퍼를
제조하고 회로를 새기는 전공정에 근접하는 수준의 패키지 설계 능력이 요구되며, 고객사의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반도체 시장은 반도체 제조공정의 미세화, 여러 기능의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하는 등의 기술 혁신과
인공지능 산업의 부상, 자율주행 자동차, 보안 기술 등이 특징으로 점차 고속화 및 소형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패키지 역시 미세 집적 기술을 통해 패키지에 의한 동작 속도 저하를 방지하고 추가적인 부피 증가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패키징 시장규모는 2024년 472.2억 달러로
추산되며, 이후 연평균 성장률 10.94%로 성장하여 2029년에는 793.7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IMARC Group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 시장규모는 2023년 57.0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 16.48%로 성장하여 2032년에는 225.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글로벌 리서치 기업 Technavio가 분석한 국내 반도체 패키징 시장 규모는 2020년 8조 3,891억 원에서
연평균 29.3% 성장하여 2022년 14조 257억 원 규모를 기록하였으며, 동일 성장률을 기록하였을때
2027년에는 40조 7,288억 원의 시장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단말과 IoT 제품의 증가에 따라 칩의 복합화, 소형화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반도체 패키징 산업은 규모와 기술 양 측면에서 발전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제품의 소형화를
위해 웨이퍼 공정 미세화뿐 아니라 패키지 소형화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플립칩, 웨이퍼
레벨 패키징, 적층 패키징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패키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경쟁사 분석
패키징 전문 업체(OSAT)는 세계적으로 약 300여 개 업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주요 업체로는 대만의
ASE(Advanced Semiconductor Engineering), 미국의 Amkor Technology, 중국의 JCET(Jiangsu
Changjiang Electronics Technology) 등이 있다. 국내 패키징 시장은 삼성전자, 에스케이하이닉스 등 종합
반도체 업체 제품과 엘지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패키징 위주로 편중되어 있으며,
전체 시장의 약 70% 이상을 글로벌 업체의 국내 법인이 담당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내의 반도체 패키징
기업으로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Amkor Korea),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유)(JCET STATS ChipPAC
Korea), 에이에스이코리아㈜(ASE Korea) 등이 있으며, 그 외 상장기업으로는 LB세미콘이 있다.
동사의 경쟁업체 중 하나인 LB세미콘은 선행기술팀, 제품개발팀으로 구성된 R&D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기술 개선, 차세대 패키지 신기술을 개발하여 제품에 적용하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 전공정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신규 제품 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기술 개요 및 주요 서비스
반도체 패키지(Semiconductor Package)는 미세 전기회로가 집적된 반도체 칩을 외부 영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밀봉하여 포장하는 동시에 외부와의 전기적 연결 및 열 방출 경로를 확보하여 완제품화한 것으로,
이를 제작하는 공정을 패키징(Packaging)이라고 한다. 전체 반도체 공정은 크게 전공정과 후공정으로
구분되며, 웨이퍼(Wafer) 상에서 반도체 표면의 증착, 식각 등을 통해 집적회로를 구현하는 것이 전공정,
웨이퍼를 절단하여 개별 조립하는 과정이 후공정으로, 후공정 전반을 일반적으로 패키징이라고 한다.
반도체 패키지는 기계적 보호(Protection), 전기적 연결(Electrical Connection), 기계적 연결(Mechanical
Connection), 열 방출(Heat Dissipation) 등의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반도체 패키지는 반도체
칩/소자를 EMC(Epoxy Mold Compound)와 같은 패키지 재료로 감싸, 외부의 기계적 및 화학적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물리적/전기적으로 칩을 시스템에 연결하는 역할과 효과적으로 열을 발산해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반도체 제품은 반드시 패키징 공정을 통해 외부로부터 보호가 가능한 형태로 출하되어야 하므로, 반도체
패키지는 반도체 내부의 집적회로와 함께 최종적인 제품 성능을 결정하는 반도체 기술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반도체 패키징(다이 레벨) 공정은 [웨이퍼 절단 → 칩 접착 → 전극 배선 → 봉지 성형 →
도금 및 패키지 절단 → 테스트 및 포장] 순으로 진행되며, 웨이퍼 레벨 패키징(Wafer Level Packaging:
WLP) 기술은 웨이퍼 절단과 칩 접착 전에 미리 배선 등의 공정을 진행하고 이후 낱개 칩으로 분리하여
실장하는 방식으로 반도체의 공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소형 디지털 가전 등의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사용되고 있다. 고부가가치 반도체 패키지 기술 보유
동사는 WLP 및 FOWLP, FOPLP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부문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WLP 기술
개발 및 양산, PLP, 초박형 SiP(FOSiP) 양산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요 반도체
패키징 기술은 다음과 같다.
▶ 웨이퍼 레벨 패키징(Wafer Level Packaging: WLP)
웨이퍼 레벨 패키징은 범핑, 재배선(Redistribution Layer: RDL) 등 웨이퍼를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한번에
패키지 공정 및 테스트를 진행하는 패키징 기술로, 기존 대비 약 20%의 생산원가 절감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동사는 돌기 형태의 금속 구조물을 통해 웨이퍼 상의 외부 입출력의 전기적 접속을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드는
웨이퍼 범핑 기술을 기반으로, 프로브 테스트까지 전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 팬아웃(Fan-Out) WLP/PLP/PoP
웨이퍼 레벨 패키지 공정은 WLCSP(Wafer Level Chip Scale Package), TSV(Through Silicon Via)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 중 칩 스케일 패키지인 WLCSP에서 칩의 크기가 패키지 크기와 거의 일치하고, 칩
내부의 솔더볼이 구현된 것을 팬인(Fan-In) 방식이라고 하고, 칩보다 패키지의 크기가 크고, 칩 외부에도
연결을 위한 솔더블이 구현되어 칩과 연결된 것으로 팬아웃(Fan-Out) 방식이라고 한다. 팬인 방식은 PCB
접속을 위해 비교적 큰 단자를 칩 전면에 직접 배치하므로 접속 단자 수가 제한적이며, 칩 크기가 증가하면
응력 문제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반면 팬아웃 방식은 웨이퍼 상태에서 배선과 패키징을 수행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각각의 칩 사이를 벌려 재배치하고 이들 사이를 몰딩재로 지지하면서 비교적 넓은 면적에 전극을
형성하는 공정으로, 팬인 방식에 비해 가용 단자 수가 증가하고, 응력 완화, 패키지 두께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사는 300mm 사이즈의 FOWLP(Fan-In WLP)를 상용화였으며, M-Series™ 라이선스를
통해 Fan-Out 패키징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반도체 칩을 완제품과 연결하는 별도의 기판 없이 바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기판 패널
위에 칩을 올려 패키징하는 기법인 PLP(Panel Level Package)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팬아웃 레벨 패키지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개의 패키지를 적층하여 3차원 패키징 기술을 구현한
PoP(Package on Package)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 시스템 인 패키지(System in Package: SiP)
다중 칩 패키지(Multi Chip Package: MCP)는 패키지 형태로 각각 배치되던 다수의 칩들을 하나의 패키지
내에 실장 및 배선하여 만든 제품이다. 2개 이상의 반도체 칩을 2D 혹은 3D로 적층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저전력, 고집적, 낮은 신호 손실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SiP(System in Package) 방식은 일반적으로 2차원 멀티칩 실장 방식인 MCM(Multi-Chip Module)과
구별되어 패키지 내에서 여러 칩을 3차원적으로 적층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동사의 SiP 솔루션은 기판과
와이어를 배제한 웨이퍼 레벨 패키지 기반의 초소형 MCM 솔루션으로 기존 패키지 대비 1/3 수준으로 작게
만들 수 있고, 신호 전달 거리가 30% 이상 짧아져 칩의 성능 또한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팬아웃 방식의 패키징 기술로 더욱 얇고 작은 크기의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계사를 통한 반도체 패키징, 패키징 검사의 턴키 서비스 제공
동사는 네패스아크 등의 주요 종속회사와 함께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등 반도체 후공정 토탈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다. 2019년 4월 동사의 반도체 사업부 내 테스트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하여 설립된 네패스아크는
증착공정 등 전공정이 완료된 웨이퍼에 대해 패키징 전후에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전력반도체(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 PMIC), 디스플레이 구동칩(Display Driver IC: DDI), 단일 칩 시스템
(System On Chip: SoC) RFIC 등의 웨이퍼 테스트(Wafer Test), 패키지 테스트(Package Test), 모듈 테
스트(Module Test)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사는 보유하고 있는 패키징 및 패키징 검사 기술을 기반으로
8” 및 12” 플립칩 범핑 및 테스트를 포함한 일괄 수주 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동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제조공정용 케미컬을 제조하는 전자재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종속회사를 통해 반도체 테스트, 2차전지 부품 등의 생산도 진행하고 있다. 고순도 재료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의 미세회로 패턴을 구성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공정재료인 현상액(Developer), 에칭제
(Etchant), 포토레지스터(Photo Regist: PR), 세정제(Cleaner)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2차전지의 음극과 양
극판을 외부와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인 리드탭과 TP(Thermal Protection) 솔루션을 ESS,
EV용 배터리용으로 납품하고 있다. 동사의 연구개발 역량
동사는 1996년 5월 첫번째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2024년 12월 현재 총 3개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동사의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스마트폰, 자동차, 웨어러블 기기 등의 전자제품의 차세대 패키징
개발과 모듈 솔루션, LCD/OLED 디스플레이, 메모리/시스템 반도체의 케미컬류, 그 외 에너지 세이빙,
녹색건축, 2차전지 등에 대한 고기능성 재료 등에 대한 개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동사의 주요 종속회사인 네패스아크에서는 기술본부 조직 아래 개발연구소, 제품기술 1팀 및 2팀을 조직하여
고객사 기술대응 및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사업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네페스라웨,
㈜네페스야하드 등에서도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 공정 매출에 따라 외형 등락세 나타내며 2023년 매출 감소
동사는 2021년 연결 기준 4,183.7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이후, 2022년은 리드탭, 반도체 패키징 공정 매출
증가 및 환율 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6% 증가한 5,880.4억 원을 기록하였다. 다만,
2023년에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 매출 감소 및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18.4% 감소한 4,801.1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최근 3개년 매출 외형은 등락을 나타내었다.
한편,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차전지 관련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전자재료 관련 매출은
증가하여 전년 동기 매출 3,611.8억 원과 비슷한 3,59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 2023년 대규모 영업손실 및 순손실 기록 등 수익성 취약한 수준
동사는 2021년 164.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2022년 매출 증가에 따른 판관비 부담(판관비율
2021년: 25.9%, 2022년: 22.2%) 감소로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96.9억 원 축소된 67.1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대규모의 금융부채평가이익 인식 등으로 945.5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였다. 이후 2023년 원가
부담 확대 및 판관비 부담 증가로 손실규모가 크게 확대되어 7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최근
3개년 영업수익성은 적자를 지속하였다.
한편, 2024년 3분기에도 영업수익성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원가 부담 축소 등으로 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579.5억 원 대비 316.3억 원 축소되어 영업손실은 263.2억 원을 기록하였다. 주요 재무안정성 지표 약화 추이, 열위한 수준
동사의 부채비율은 2021년 314.1%를 기록한 이후, 2022년 부채규모 감소, 순이익의 내부유보 등에 힘입어
188.5%를 기록하며 개선되었으나, 2023년 당기순손실 시현으로 인한 이익잉여금의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약화된 240.1%를 기록하였다. 이후 2024년 3분기에는 전기 말 대비 소폭 약화된 261.5%의 부채비율을
나타낸 바, 2022년 이후 전반적인 재무안정성 지표는 약화 추이를 보였으며, 열위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또한, 최근 3개년간 유동비율은 각각 113.4%, 72.6%, 70.9%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나타내었고, 2024년
3분기에도 하락세가 이어져 유동비율 44.0%를 기록하는 등 제한적인 수준의 유동성을 나타내었다. 동사 실적 전망
동사의 주력 사업인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부분의 대표적인 고객사는 삼성전자이며, 동사는 삼성전자에
PMIC(FI-WLP, Test), DDI(FI-WLP, Test), AP(Test) 등 스마트폰용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삼
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과 파운드리의 생산량이 동사의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스
마트폰 판매 부진, 반도체 업황 둔화,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2023년 매출이 감소하였으며, 2024년 역시 그
영향으로 2023년과 비슷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동사가 속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IoT용 칩, AI, 자동차 전장 등 새로운 산업에서의 수요로 인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는 FO-PLP 등의 고부가가치의 반도체 패키지 제품 생산역량을 늘리고 있는 바,
그에 따라 동사 역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RDL 인터포저 기반 2.5D 패키징, 팬아웃 기술 기반 첨단 PoP 기술 등을 통한 미래시장 준비
현재까지의 반도체는 공정 미세화를 통해 성능을 향상해 왔으나 한계에 근접하고 있다. 이에 다중·복수의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조하면서 칩 성능 향상, 비용절감 등을 구현하는 첨단 패키징이 반도체 미세화의
기술적·경제적 한계를 돌파하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동사는 RDL 인터포저 기반 2.5D 패키징 개발,
팬아웃 기술기반 첨단 PoP 기술 상용화 등을 통해 미래 반도체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2.5D 패키징은 AI 반도체와 같은 로직칩과 고대역폭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HBM)를 하나의
패키지로 집적하는 데 주로 사용하는 패키징 기술이다. 동사는 2.5D 패키징에서 사용되는 실리콘 소재의
인터포저를 대체할 수 있는 팬아웃 공정 기반의 재배선(RDL) 인터포저를 개발하고 2024년 6월 미국
덴버에서 열린 ‘제74회 전자부품기술학회(ECTC)’에서 공개했다. 동사에서 구현한 기술은 8 레이어 RDL
인터포저 기술로, 기존의 6개의 레이어 기반에서 2개의 레이어가 추가된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칩렛 패키징 기술이 주요 화두인 가운데 우수한 전기적 특성 및 생산 효율성, 제조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해당 기술을 네트워크 강화 및 고객사 기술 협력을 통해
상용화에 적극 나서 글로벌 반도체 패키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에 있다
또한, 동사는 2.5D 패키징 기술을 확장하여 팬아웃 기술 기반의 첨단 PoP의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동사는
라이다 센서 제조업체와 PoP 품질 인증을 진행하고, 미국의 보청기, 엑스레이용 센서 업체와 PoP 개발 공급을
논의하는 등 자율주행 자동차용 라이다(LiDAR)와 헬스케어, 스마트폰 프로세서(AP) 시장도 공략하기 위해
사업을 공격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탄소 배출 저감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저전력(Low Power) 패키징 기술의 높은 수요 속에서
동사는 반도체를 보다 작고, 얇게 구현해 폼팩터 사이즈를 최소화할 수 있는 후공정 첨단 파운드리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생태계가 요구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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