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삼기 미래 자동차의 경량화를 선도하는 다이캐스팅 전문기업

빛나는 달빛 2024. 12. 2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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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삼기(이하 동사)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내연기관차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종에 관련 부품
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엔진 부품, 변속기 부품, 전기차 부품
이 있다. 국내 사업장으로는 평택, 서산 등에 제조 및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
으며, 해외 사업장으로는 미국 알라바마에 제조 시설을 갖추어 유기적 네트
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 완성차 생산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자동차부품 시장
동사가 영위하는 자동차부품 사업은 완성차 생산 및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
향을 받는다. 완성차 시장은 경기 부진과 고금리로 인한 국내 수요 위축에
도 불구하고 견고한 해외 수요를 바탕으로 수출이 확대되어 지속 성장이 전
망되며, 이에 따라 자동차부품 산업도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자동차 부품 산업은 연비 개선,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과의 연계,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 등이 요구된다.
■ 삼기아메리카를 기점으로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
동사의 자회사 삼기아메리카(SAMKEE AMERICA INC.)는 미국 알라바마
주에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준공하였다. 이 공장은 알루미늄 잉곳의 용
해부터 다이캐스팅, 가공, 아노다이징 및 조립까지 일괄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세타엔진 및 8단 변속기 부품을 생산하여 현대차 미국법인에 공급
하고 있다. 2024년 11월 미국 완성차 업체와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부품
제공 계약을 체결하였고, 총 6년간 약 1,600억 원 규모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기업 개요
동사는 1978년 설립되어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오랜 경력
과 축적된 기술력으로 내연기관(일반 및 터보사양)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종에 관련 부품을 제
조,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엔진 부품, 변속기 부품, 전기차 부품이 있다. 국내 사업장으로는 평택, 서
산 등에 제조 및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해외 사업장으로는 미국 알라바마에 제조 시설을 갖추어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24년 9월 말 기준, 동사의 최대주주는 2024년 7월 사임한 前대표이사 김치환으로 동사 지분의 31.05%를
보유하고 있고, 2대주주는 이동원 現대표이사로 1.15%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의 계열회사로는 연결대상 종속
회사인 ㈜삼기프리시젼 등 3개 회사가 있다. 대표이사 경력
이동원 대표이사는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산업리스, 비전케이파트너스 대표를 역임하였다. 2008년부터 현재까
지 동사에 근무하며, 2022년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김치환·이동원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동사를 경영하였다.
2024년 7월 김치환 대표이사가 사임하며 이동원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동사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동시
에 ㈜삼기프리시젼의 사내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 주요 사업
동사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회사로 합금, 자동차 및 전기차 부품 제조를 주 목적으로 한다. 합금, 주조,
가공사업부로 구성되어 엔진 및 변속기 관련 부품, 샤시 및 전기차 부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분
기보고서(2024.09) 기준, 부문별 매출비중은 엔진부품 35.6%, 변속기부품 39.9%, 전기차부품(EV/HEV)
18.3%, 합금 5.3%, 기타 0.9%를 차지하고 있다.
■ 주요 고객사
국내 거래업체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의 완성차메이커 및 현대 글로비스, 현대 트랜시스,
현대 위아, 현대 모비스, 한온시스템, 메탈다인 등 자동차 부품회사 등이 있다. 동사는 완성차메이커의 1차 협
력업체로 매 건의 프로젝트에 입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수주한다. 해외 거래업체로는 폭스바겐(중국 및 독일),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및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있다. 완성차 생산 및 판매량에 영향을 많이 받는 자동차부품 제조 산업
자동차부품 산업은 철강, 비철금속, 전기⋅전자, 합성수지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약 2만여 종의 부품을
생산하고, 이들을 조립하여 완성차를 제작하는 종합 기계 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부품 제조 공정에서
모듈화와 시스템 발주가 점차 확산되는 추세이며, 중소기업에서는 주요 시스템을 구성하는 단위 부품을 2, 3차
벤처에 공급하고, 이를 공급받은 2, 3차 벤더는 시스템을 제작하여 상위 벤더로 공급하는 완성차 제조사
중심의 광범위한 공급망을 형성하고 있다. 완성차 제조사는 부품 공급의 안정화와 교섭력 강화를 위해
2~3개의 부품사를 납품업체로 지정하여 공급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부품 제조사는 완성차 제조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수평적 수직계열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은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다.
자동차부품 산업은 국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고용 창출과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주요 기초산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자동차 변속기, 엔진 부품 등은 자동차의 성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부품으로서
안정성, 정밀성이 요구되어 높은 수준의 양산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은 완성차 업체의
생산판매량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의 실적은 해외 및 국내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서 2023년 발표한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자동차산업은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어 생산이 정상화되고, 누적된 이연수요의 해소로 내수 및 수출
동반 회복세를 보였다. 내수는 친환경 자동차 및 SUV 판매호조 및 전년도 기저효과와 이연된 수요로 전년
대비 3.3% 증가한 174.0만 대를 기록하였고, 수출은 미국, EU 시장으로 친환경 자동차, SUV 등 국산
자동차의 판매 호조세 및 환율 효과로 전년 대비 17.4% 증가한 270만 대로 예상하였다. 생산 또한 적극적인
공급망 관리와 반도체 수급 정상화로 높은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10.2% 증가한 414만 대를 예상하였다. 2024년은 글로벌 경기 부진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그동안의 이연수요가 감소하여 회복력이 약화,
특히 주요국들의 통화 긴축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3고(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어
신규수요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내수는 완만한 경기회복과 주요 전동화 모델의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반도체 공급 개선에 따른 역 기저효과와 경기 부진으로 인한 가계 가처분소득 감소, 고금리 등이
신규수요를 제한하여 전년 대비 1.7% 감소한 171만 대를 전망하였고, 수출은 선진시장의 경제성장률 둔화,
전년 실적 호조에 따른 역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의 수요 정상화와 선진시장 하반기
금리 인하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275만 대로 전망하였다. 생산은 경기 부진
지속에 따른 국내 수요 위축에도 견고한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한 수출 증가로 전년 대비 0.7% 증가한
417만 대를 전망하였다. 동사는 자동차부품 중에서도 변속기 부품과 엔진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변속기(트랜스미션)는
내연기관/구동모터와 같은 원동기에서 발생한 토크와 속도를 기어비를 달리하여 주행상황에 적합하도록
변환시키는 장치로, 자동차의 동력전달장치에 해당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광업·제조업 조사(품목편)에
따르면, 변속기 부품을 포함하는 국내 신품 동력전달장치(자동차부품) 시장은 2018년 19조 6,600억 원에서
2022년 22조 4,514억 원으로 연평균 3.4% 증가하였으며, 동 연평균 성장률(CAGR)을 적용 시 2027년에는
26조 5,045억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자동차 엔진용 신품 부품 출하금액은 2018년
15조 1,533억 원에서 2022년 17조 3,755억 원으로 연평균 3.5% 증가하였으며, 동 연평균 성장률을 적용 시
2027년에는 20조 6,169억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갈등으로 인한 공급망 이슈(반도체, 원자재, 소재 부족 등),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이슈 등으로
완성차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측면이 있으나, EV, SUV 등 고급 자동차 및 전기 자동차의 수출과
판매가 가속되면서 자동차부품 시장은 완성차 시장과 함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정부 구매 보조금 지급, 세제 감면 등의 재정적 지원 강화,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전략(2030
국가로드맵) 등 법⋅제도 정비, 세계 각국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전기자동차의 수요 증가와 함께 그에 맞는 부품의 개발과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비 및 승차감 개선에 대한 시장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과의 연계 등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자동차 변속기와 엔진에 대한 연비 고효율화 및 전동화 관련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내연기관 기반 자동차부품 업체들은 다단변속기와 같이 기계적인 동력 전달 방식의 변화로 연비를 개선하는
한편, 전동화 분야에서는 고효율화, 소형 경량화, 통합 일체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 경향은
전기자동차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내연기관 자동차에 준하는 수준이 될 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쟁사 분석
동사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는 경쟁업체로는 우수AMS, 세아메카닉스, DNK모빌리티(舊 동남정밀),
DL모터스(舊 대림자동차), 동서기공, 코다코, 인지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우수AMS는 조향부품, 구동부품 등의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여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GM 자동차, 스텔란티스
등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플랫폼(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용)에 장착되는 부품을
수주하였는데, 좌우 바퀴 회전속도 조정하는 디프렌셜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전기차 전환 위험 노출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2015년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장을 준공하여 가동 중에 있으며,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원소재
생산부터 완제품까지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기존 중소물에서 대형물 주조설비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세아메카닉스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회사로 LG전자와 협력 관계를 맺은 후 TV용 스탠드·브라켓,
로봇용 프레임 등의 디스플레이 기기 거치 장치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시장에도 진출하여
전기차/수소차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2차전지 보호용 엔드플레이트(End Plate) 등 자동차부품을
제조해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에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 물량이 증가하여 신규공장을 증축하였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
동사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기업으로 합금, 자동차 및 전기차 부품 제조를 주 목적으로 한다. 사업부문은
합금, 주조, 가공사업부로 구성되며 엔진 및 변속기 관련 부품, 샤시 및 전기차 부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
하여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폭스바겐과 아우디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동사의 제품 생산 과정은 각종 알루미늄 스크랩을 일정비율로 배합하여 고품질의 합금, 주물 등을 생산하는 합
금 단계, 생산된 알루미늄 합금 주물 등을 금형에 고압 사출하여 도면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주조 단계, 치
수, 공차, 상대품 조립성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춰 주조품을 정밀하게 가공하는 가공 단계로 이루어진다. 합금 생
산부터 주조, 가공, 조립, 출하에 이르는 일괄 생산 체계를 갖추어 효율성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하였다.
동사의 핵심 기술은 주조 단계에 있다. 동사는 주조(casting) 가공의 일종인 다이캐스팅(Diecasting) 가공을
기반으로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주조 가공은 금속 재료를 용융하여 거푸집과 같은 주형에 주입 및 응고시킴으
로써 설계된 형상의 제품을 만드는 기술이다. 주조는 공정 방법에 따라 모래 주형을 이용하는 사형 주조, 금속
주형을 이용하는 금형 주조, 정밀주형에 고압 고속 등을 이용하는 특수 주조 등으로 나누어지며, 동사가 이용하
는 다이캐스팅은 금형 주조의 한 방식으로 다이(Die)라고 부르는 정밀한 금형에 소재가 되는 금속을 녹여 고속
으로 가압 주입한 후 급속히 냉각하여 제품을 응고시키는 공법이다. 다이캐스팅은 생산성이 높고 정밀도가 우
수한 제품을 확보할 수 있어 자동차를 비롯한 많은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용융 금속 내 기포 감소 등
품질 향상을 위하여 진공 다이캐스팅을 비롯한 특수 공법들이 개발되어 왔다. 다이캐스팅 부문은 빠르게 성장
하고 있는 공정 부문으로 자동차 분야에서 엔진 블록, 휠 스페이서, 밸브커버 등 다양한 부품에 광범위하게 사
용된다. 다이캐스팅에서 틀인 금형이 녹으면 안 되기 때문에 주로 녹는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알루미늄, 마그네
슘, 아연, 구리와 같은 비철 합금이 많이 사용된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은 알루미늄 합금 주물 가운데 금속재
의 주형을 사용하여 용융 금속을 고압 사출 주조한 것이다.
동사는 기가캐스팅과 유사한 복합 금형과 최적화 주조공정을 통해 원스톱 다이캐스팅으로 일체형 차체, 섀시
제품을 개발하여 경량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복잡한 형상과 기능, 정밀도가 요구되는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다양한 차종의 자동차 부품 제조기술
동사는 기존 내연기관차 부품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종의 파워트레인에 탑재되는 제품을 생산
하고 있다. 생산하는 부문별 제품으로는 엔진부품, 변속기부품, 전기차부품이 있다.
▶ 엔진 부품
분기보고서(2024.09) 기준 동사 매출의 약 36%를 차지하는 엔진 부품은 자동차의 엔진룸을 구성하는 부품과
핵심 부품의 원활한 작동 보조 및 보호하는 제품들로 Timing Chain Cover/Case, Ladder Frame, Cylinder
Block, Crank Case, Oil pan 등이 있다. 동사는 30년 이상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개발한 노하우를 통하여 고
객사에 향상된 성능과 경량화 등을 보장하고 있으며, 3세대 파워트레인에 적용되는 제품을 다양하게 수주받아
꾸준히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 변속기 부품
분기보고서(2024.09) 기준 동사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변속기 부품은 엔진 및 구동륜 회전비 조절, 클러
치/변속기 기능 조절, 내부 기어류 보호 및 미션 기밀 유지 등을 위한 부품으로, 현대자동차의 DCT(Dual
Clutch Transmission), 폭스바겐의 7단 DSG, 트랜스미션의 핵심 부품인 밸브바디 등 자동차의 변속을 담당하
는 부품들을 제조한다. 변속기 부품은 엔진 및 구동륜의 회전비를 조절하여 원활한 변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복잡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동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용 변속기 모델을 확대하여 시장 확대 및 안정
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 전기차 부품
전기차 부품은 분기보고서(2024.09) 기준 동사 매출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EV용이 2%, HEV
가 16%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차 부품은 전기차 배터리모듈 및 모터, 감속기의 외형을 구성하고 보호하는 제
품을 제조하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과 안전성을 반영한 특화된 소재/공정기술 등이 필요하다. 친환경차의
수요 확대에 따라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플랫폼 모델 중심의 제품 개발과 모듈/팩 설계를 통해 파트너사
를 발굴하여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부문은 2020년 물적분할하여 ㈜삼기
이브이를 설립하였다복잡형상을 가지는 고기능성 다이캐스팅 부품의 생산공정 및 품질 확보기술 개발
동사는 범국가적인 연비규제 강화와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친환경차 부품 개발에 정진하고 있다. 친환경자동
차 경량화의 핵심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품이다. 모터하우징, 배터리 팩 하우징, 차체/섀시 부품, 배터리모듈 하우징 등의 부분에 대표적 경량화 소재인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품 적용이 증가하고 있다. 동사는 1)
고기능성 합금, 2) 금형 및 공정기술, 3)대형 차체 및 샤시, 4)불량 검출 최적화 기술 개발로 친환경차의 경
량화를 통한 연비 향상 및 주행거리 확보에 기여하고자 한다.
1) 고기능성 합금: 동사는 신합금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내마모도 향상 원소재 개발 및 수축율 개선 합금
개발 등 신합금 개발 능력을 통해 원재료 및 제품의 기술,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합금을
생산함으로써, 원가경쟁력 및 원소재 수급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신합금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고열
전도도, 고내마모성, 고강도연성, 수축보상형 등의 특성을 지닌 고기능성 합금을 개발하였다. 슬러리 공법을 개
발하여 미세화 개량처리를 통해 고-액공존영역에서 층류 충진이 가능하게 한다. 고체와 액체가 조화를 이루면
서 복잡한 형상의 고체 금형 안으로 부드럽게 흐르며 모든 공간을 균일하게 채울 수 있어 물체의 형태를 정교
하게 구현할 수 있다. 동사는 개발한 슬러리 공법에 대해 독일,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하였다.
2) 금형 및 공정기술: 복잡형상 대처용 금형 기술로 다양한 형태의 부품 생산을 지원할 수 있으며, 저온다이
캐스팅 기술로 금형에서의 열관리를 최적화하여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용탕 청정도를 최적화하여 불량률을 낮추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조립 방식에서 냉각수 파이프를
인서트한 채로 다이캐스팅 주조 생산하는 신기술을 통해 기존 조립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Leak 불량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였다.
3)대형 차체 및 섀시: 일체형 차체 설계 및 생산 기술은 고기능성 합금을 적용하여 더욱 강력하고 경량화된
차체를 생산하는 데 큰 기여를 한다. 이러한 기술은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고 연비를 개선하며, 환경 친화적인
접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동차 제조를 가능하게 한다.
4)불량 검출 최적화 기술: 다이캐스팅 부품 조립 시 용접 공정의 효율을 높이는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였다.
또한 첨단 비전 자동 검사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불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수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연구개발 역량
동사는 연구개발 조직은 부설연구소 내 소재개발팀, 제품개발팀, 주조생산기술팀, 가공생산기술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재개발팀은 국내 자동차 및 해외자동차 등 다양한 고객사들로부터의 신규제품을 설계, 개발하고 제
품개발팀은 견적작성 및 신규, 설변, 시작품 Item 단가를 책정하고 개발품 일정을 관리하여 고객사들의 맞춤형
개발을 수행한다. 주조생산기술팀은 양산 적용 시 문제되는 공정검토, 주조 능력검토, 설비 검토와 발주/시운전
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고, 가공생산기술팀은 주조 후 Item 가공 공정 검토, 양산 가공 공정검토, 가공 시 공
구 개발과 가공 능력을 검토한다. Item 수주부터 양산까지의 모든 시작연구를 함으로써 양산 후의 안정된 품질
로 고객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 9월 분기보고서 기준 연구개발인력은 연구소장을 포함하여 총 27명이
근무 중이다. 보유 지식재산권으로는 국내 특허권 19건, 상표권 4건 등으로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기술장벽
을 구축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자동차 부품의 매출 증가로 최근 3개년간 매출 증가세 기록
동사는 엔진 부품, 변속기 부품, 전기차 부품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그룹 등 완성차 제조 대기업을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이외 상품 판매도 병행하고 있으나,
2023년 기준 매출 비중이 약 2.0%로 미미한 수준이다.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완성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동사 부품 판매가 증가해 최근 3개년간 제품 매출이 지속 확대되었다. 2021년 연결 기준
5,045.1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이후 2022년에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5,241.5억 원, 2023년 전년 대비
2.5% 증가한 5,374.4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편, 2024년 3분기 누적 엔진 및 전기차 EV 부품 판매가 감소하면서 제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5%
소폭 감소했으나 기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2.6% 증가하면서 누적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0.1% 증가한
4,057.8억 원을 기록하였다.
■ 종속기업 실적에 따라 당기순손익 등락세
2021년 41.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22년 매출원가율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114.7억 원의
영업이익, 2.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영업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 2023년에도 전년 수준의
매출원가율을 기록하면서 78.1억 원, 1.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흑자 기조가
이어졌다. 다만, 종속회사 산동삼기차배건유한공사가 2021년, 2022년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이와 관련해
대규모의 중단영업손실 발생으로 인해 각각 120.7억 원, 276.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다. 이후
2023년 9월 중 산동삼기차배건유한공사를 매각하면서 2023년 중단영업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82.7억
원의 당기순이익, 1.5%의 순이익률을 기록하며 순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
한편, 2024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 0.5%를 기록하며 영업손익 흑자는 지속되고 있으나, 종속회사
SAMKEE AMERICA INC.가 대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계속영업손실 발생으로 인해 24.6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순손익이 적자를 기록하였다. 는 시설투자에 따른 차입 부담이 높은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어 부채비율이 2021년 247.0%, 297.1%,
2023년 247.6%를 기록하며 최근 3개년 200%를 상회하고 있으며, 2024년 3분기에도 단기차입금 증가로
262.4%의 부채비율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안정성 지표는 열위한 수준을 나타내었다.
또한, 유동비율은 최근 3개년 각각 78.4%, 87.8%, 74.2%로 100%를 지속 하회하고 있어 낮은 수준의
단기유동성을 나타냈으며, 2024년 3분기 유동비율은 60.9%로 기말 대비 약화되었다. 동사 실적 전망
지속가능한 경제가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유럽의 경우 친환경 차량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스라엘
헤즈볼라 전쟁으로 인한 해상 운반비 증가와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주의 우선정책 및 전기차 보조금 폐지계획에
따라 북미지역 친환경 차량 판매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다양한 외생변수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3개년간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021년 연결 기준 5,045.1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이후 2022년에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5,241.5억 원, 2023년 전년 대비 2.5% 증가한 5,374.4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동사의 캐시카우(Cash Cow)인 내연기관차의 변속기 부품, 엔진 부품 사업부문은 향후 급격한 물량 변화 없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기차 시장 캐즘의 영향으로 2024년 3분기 누적 엔진 및 전기차 전기차 부품 판매가 감소하면서 제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5% 소폭 감소했으나, 친환경차 부품 사업부문의 활발한 수주(현대자동차 eM
플랫폼 차체 수주, SAMKEE AMERICA INC. 공장 준공 등)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삼기아메리카 생산 공장 준공
동사와 삼기이브이가 공동투자한 자회사 삼기아메리카가 미국 알라바마주 터스키기시에 자동차 부품 생산 공
장을 준공하였다. 동사와 삼기이브이는 미국 현지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통한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022
년부터 공동으로 미국법인 설립에 착수했다. 2023년 알라바마 주정부와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착공을 시작, 2024년 완공하여 출하를 시작했다.
삼기아메리카는 알루미늄 잉곳의 용해부터 다이캐스팅 주조 및 절삭 가공, 아노다이징 및 조립에 이르는 일괄
생산 체계를 구축하였고, 각 단위 제조 공정에 대한 자동화 및 공정 내에서의 품질 검사, 공장 운영 현황에 대
한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도입해 모든 제조·품질 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자동화(자동화율 90% 이상)를 구현
한 차세대 공장이다.
삼기아메리카에서는 세타엔진 및 8단 변속기 부품(밸브바디, 타이밍 체인커버 등)을 생산하여 현대차 미국법
인에 공급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부품을 순차적으로 추가 양산할 계획이다.
■ 미국 완성차 기업 OEM 수주
동사는 2024년 11월 미국 완성차 기업으로부터 미국향 OEM 신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부품 제공 계약
을 수주하였다. 양산 시기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총 6년, 수주금액은 원화로 환산 시 약 1600억 규모이
다. 동사 관계자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의 재성장과, 트럼프 행정부의 자국주의 우선정책 및 내연기관차 제조
업체에 대한 혜택으로 완성차 기업에 유리한 경영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해당 계약 수주에
따라 미국 내에서 동사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새로운 시장 및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현대차 eM 플랫폼 차체(Body in White, BIW) 수주
eM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기존 E-GMP에서 한 단계 진화된 2세대 플랫폼으로 K8
후속 모델인 준대형 세단 GT1에 탑재되며 JG(GV90) 등 신형 전기차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동사는 eM
플랫폼 차체 납품 계약을 수주하여 2025년 11월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동사가 제공하는 알루미늄 차체/섀시는 고급차종, 배터리 전기차(BEV), 특수차량(PBV) 등 경량화 필요성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보유 중인 공법 및 재료기술의 활용과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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