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LS 구리 가격과 TC 걱정 말고 모아갈 때

빛나는 달빛 2024. 11. 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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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24 Review: 자회사들의 부정적 요인이 겹쳤던 시기
연결영업이익 1,571억원 (-30.6% YoY, -58.0% QoQ, opm 2.5%)으로 컨센서스(2,400
억원)와 당사 예상치(2,300억원)를 하회했다. LSMnM 영업이익 294억원(-57.6%
YoY, -75.2 QoQ), LS아이앤디 영업적자 -48억원을 기록하여 예상보다 부진했다.
구리 가격(1Q24 8,542$/t → 2Q24 9,866$/t → 3Q24 9,333$/t)과 환율(1Q24
1,328$ → 2Q24 1,371$ → 3Q24 1,359$) 모두 2Q24 급등, 3Q24 하락한 영향이다.
LS전선은 영업이익 742억원(+13.0 YoY, -9.1% QoQ)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저조한 해저케이블 인도량을 초고압 지중케이블 부문이 상쇄하여 마진률 하락을
방어했다.
이제는 시선을 2025, 2026년으로 돌릴 때
최근 주가 하락 원인은 1)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2H24 실적과 2) 구리 가격
하락이다. LS전선은 4Q24, LS Electric은 3Q24에 프로젝트 납기 일정의 영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실적이 부진하나 차기 분기부터 실적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
한다. LSMnM 또한 4Q24부터 환율 및 구리 가격 하락으로부터 벗어난다. 전체적으
로 1Q25부터는 악화되었던 구간에서 벗어나 기존의 실적 궤도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2025년 Benchmark TC 하락으로 인한 LS MnM 실적 우려가 있으나, 역
사적으로 Benchmark TC의 하락에는 구리 가격의 상승이 뒤따랐다(2025년 금속 산업
전망 p54 참고). 메탈 게인이 TC 하락으로 인한 원가 손실을 상쇄 가능할 것이다.
2025년은 그간의 주가 하락 원인이 해소되는 시기, 2026년은 LS전선의 신규 해저
케이블 공장에서 매출이 발생하며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시기이다. 동사의 시가총
액 3.14조원에는 상장자회사 지분가치 1.0조원, 비상장자회사 지분가치 2.04조원이
반영되어 있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비상장자회사의 저평가 매력이 확대되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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