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자본비율 수준에 기반한 주주환원 방향 설정
KB금융은 밸류업 공시를 통해 1) 연말 보통주자본비율 13% 초과분을 차년도 주주환
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2) 연중 보통주자본비율 13.5% 초과분을 추가로 주주환원 하
는 방안을 발표. 가령 24년말 CET1비율이 13.5%를 기록할 경우(3Q 말 13.85%),
50bp에 해당하는 1.7조원을 25년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상반기말 CET1
13.5% 초과시 초과분만큼을 추가로 하반기에 자사주 매입소각 실시. 결국 분기 균등
배당과 함께 CET1 수준을 통해 총주주환원 규모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는 방향을 설
정. 이와 함께 1,000억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해 24년 총주주환원율은
39%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호실적 기조 지속
3분기 순이익은 1.61조원으로 시장예상을 소폭 상회. 전분기 대비 이자이익 감소에도
수수료이익 증가와 유가증권 관련 비이자이익 증가로 탑라인 개선추세가 이어진 가운
데 대손비용이 10% 감소하며 호실적 기조 유지. 은행 NIM이 13bp 큰 폭으로 하락
했으나, 4분기 이후로는 예금금리 리프라이싱과 가계대출 성장조정으로 하락 폭 축소
가 예상됨. 금리인하 기조로의 전환으로 이익증가율 둔화가 예상되지만 대손부담 경감
과 비은행 실적개선으로 고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 24년에 이어 25년에도 10%에
근접한 ROE 창출 예상
목표주가 10% 상향, 최선호주 의견 유지
실적추정치 변경과 강화된 주주환원 조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기존 대비
10% 상향하며 최선호주 의견 유지. 보다 명확해진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
이익창출역량과 주주환원 관점에서 업종 내 선도적 지위가 지속 강화될 것으로 판단하
며, 최근 주가상승에도 견조한 흐름 지속 예상
'경제 > 주식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중공업 3Q24 Review: 연간 가이던스 초과 달성 확실시 (0) | 2024.10.30 |
---|---|
동국제약 3Q24 Preview: 안정적인 이익 성장 지속 (0) | 2024.10.30 |
한국전력 전기요금 인상. 향후 방향성 및 대응 방안은? (0) | 2024.10.30 |
삼성E&A 3Q24 Review: 해외 플랜트가 견인한 실적 (0) | 2024.10.30 |
LG전자 상대적 매력 부각 (0) | 2024.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