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4E OP: 453억원(OPM: 8.5%) 컨센서스 부합 전망
코스맥스의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을 5,307억/453억원(OPM: 8.5%)으로
추정하며 이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코스맥스의
3분기 중국법인 실적은 2분기에 이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
하는데 이는 중국의 소비 경기 불황 지속에 따른 것이다(7~8월 중국 화장
품 소매 성장률: -6.1% yoy). 3분기 중국 상하이 공장의 매출은 핵심 고객
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25% yoy 역성장한 것으로 예상하며 광저우
공장의 경우 Itsen JV의 견조한 주문으로 인해 10% yoy 초반의 성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중국 전체 법인(코스맥스이스트)의 3분기
매출액은 1,053억원(-14.9% yoy)으로 추정한다. 중국 실적 악화에도 불구
하고 국내 법인의 경우 비중국 향 고객사들의 화장품 수출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별도 매출액은 3,686억원(+28% yoy)으로 추정하며 국내 기준 분기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본다. 중국 법인은 3분기 매출액 감소에 따른
영업적자가 불가피하지만 국내 법인은 10% 초반대의 영업마진을 유지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 시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BUY/목표주가 185,000원 유지
올해 상반기 기준 코스맥스 전체 매출액의 28%를 차지하는 중국이 여전히
소비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최근 발표된 9.24 경기 부양 정책의
실질적 내수 회복신호가 감지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24년
하반기 중국 법인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하였다. 그러나 국내 화장
품 업체들의 비중국 향 수출 증가에 따른 국내 법인의 견조해진 이익 체력
과 기여도를 감안하여 24~25년 이익 추정치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화장품 섹터 내 최선호주 의견 유지
우리는 화장품 섹터 내 최선호주로 여전히 코스맥스를 제시한다. 중국 경기
불확실성, 특수관계자 대손이슈 등 대내외 리스크는 잔존하지만 3,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1등 ODM의 중장기 성장성은 결코 쉽게 훼손되지
않는다고 본다. 향후 중국 경기 반등의 최대 수혜자 또한 중국 내 1,0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코스맥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블룸버그
12M Fwd P/E 기준으로 코스맥스는 현재 10x 초반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주력 경쟁사인 이탈리아의 Intercos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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