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4 Preview: 컨센서스 하회 전망
하나마이크론은 3Q24 매출액 3,274억원 (+37% YoY, 이하 YoY), 영업이익 248억원
(+57%, OPM 7.6%)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매출액 +1%, 영업이익
-18%). 하회 요인은 별도 법인의 메모리 가동률 회복 지연으로 추정된다(3Q24 가
동률 40%, vs. 1Q24 40%, 2Q24 30%). 해외 자회사의 실적은 전분기 대비 양호할
전망이다(브라질 +16% QoQ, VINA +21% QoQ). 브라질은 웨이퍼 가격 상승 및 현
지의 우호적 정책 효과, VINA는 추가 물량 단가 협상이 2Q24 말 종료되며 수주가
확대된 영향이다.
해외 법인 주도의 실적 개선 본격화
해외 자회사가 주도하는 연결 실적 개선은 4Q24에도 이어진다. 별도 법인의 가동
률 회복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레거시 업황 둔화 국면에서 국내 1위 메모리
고객사의 외주 물량이 저조한 탓이다. 하지만 VINA 법인의 외형 성장(그림3), 브라
질 법인의 수익성 개선(그림4)이 본격적이다. 브라질 내 정책 변화에 따라 동사 법
인의 세제 혜택 수혜가 가능해지며 극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2023년 -8%,
2024E 8%). VINA 법인 또한 고객사 외주 물량 확대가 이어지며 2024E 5,008억원
(+48%), 2025E 6,892억원(+38%)의 매출액 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다.
Upside risk에 눈을 돌릴 시기
메모리 업황 둔화, 4Q23-2Q24 VINA의 외형 성장 둔화로 동사 주가는 크게 하락
했다(YTD -51%). VINA의 성장이 재개된 만큼 이제는 upside risk에 주목할 시점이
다. 적정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표3).
Target multiple 7.0배는 VINA 법인 기대감과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공존한
2022년 평균 EV/EBITD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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