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넷마블 신작들의 하향 안정 레벨이 확인될 3분기

빛나는 달빛 2024. 10. 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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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24 Preview: 영업이익 컨센서스 소폭 하회 추정
동사의 3Q24 실적은 매출액 6758억 원, 영업이익 609억 원을 기록하
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작이 없는 가
운데 2분기에 출시된 나혼자만레벨업과 레이븐2의 매출 하락세가 가파
르게 나타나며 기존 예상보다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세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나혼렙 매출 순위는 40위권까지 하락했다. 8월 글로벌
출시된 칠대죄키우기는 흥행 기대감이 높았지만 유의미한 성과가 없었
던 것으로 파악된다. 전반적 비용 효율화 기조가 지속되며 인건비와 마
케팅비는 QoQ 각각 2%, 18% 감소를 예상한다. 매출 대비 지급수수
료 비중은 자체 런처 기반의 PC 매출 확대로 인해 크게 낮아진 전분기
대비 1.4%p 높아진 35%를 추정한다.

연내 신작 보다는 2025년 신작 라인업을 기대
신작 매출 기여가 거의 없는 이번 3분기 실적을 통해 하향되고 있는
모바일 라인업들의 실적 레벨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한다. 더 이상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가 없다고 해도, 동사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
시키려면 추가 신작에 대한 정보나 흥행 기대감이 다시 붙어야 한다.
사전예약을 시작한 킹아서:레전드라이즈를 포함해 3개의 신작이 연내
예정되어 있지만 가시화된 출시 작품은 1개라고 본다. 단기적인 모멘
텀이 될 수 있는 것은 1) 11월 지스타에서 선보일 미공개 신작들, 2) 25
년 예정된 일곱개의대죄: Origin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만 5천 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올해 실적 기준
P/E 19.3배에서 거래되고 있는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보면 동사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낮다. 나혼렙급의 초대박 흥행과 연간 4~5개에 해당하
는 촘촘한 출시 라인업도 높은 경쟁우위가 될 수 있지만 높은 트래픽
과 매출을 유지시키는 모습이 확인되어야 추가적인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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