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리뷰
-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9조 원, 영업이익 4,483억 원(OPM 6.52%)으로 컨센서스(매출액 6.7조 원, 영
업이익 4,200억 원(OPM 6.25%))와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 상회. AMPC 4,660억 원 제외하면 영업적자 177
억 원(OPM -0.3%)으로 적자 유지
- 2분기 실적발표 당시 가이던스보다 1) 환율이 하락했고, 2) 신규 2170셀 출하를 앞두고 테슬라향 출하가 감소.
그러나, 1) 자동차전지 전 부문(얼티엄셀즈, 유럽, 중국 등)에 걸쳐 출하량이 증가했고, 2) ESS 매출도 QoQ 2배
이상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끌었을 것으로 추정
- AMPC로 역산한 얼티엄셀즈 출하량은 9.8GWh(QoQ +5%)로 소폭 증가
(vs. 1Q23 2.2GWh, 2Q23 2.3GWh, 3Q23 4.6GWh, 4Q23 5.4GWh, 1Q24 4.1GWh, 2Q24 9.3GWh)
■ 4분기 전망 및 주가 흐름
- 우리의 기존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6.9조 원, 영업이익 4,157억 원(OPM 6.0%), AMPC 제외 시 263억 원
(OPM 0.4%)이었음(vs. 컨센서스: 매출액 7.3조 원, 영업이익 5,336억 원(OPM 7.3%))
- 4Q24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 전망. 1) GM의 2024년 누적 전기차 생산량(12만 대) 감안하면 얼티엄셀즈 연간
판매량은 가이던스(30~35GWh) 하단 수준 예상되며, 2) 4Q24부터 납품 예정인 테슬라향 신규 2170셀도 공급
일정 불확실성 상존하기 때문
- 주가는 8월부터 반등세 지속. 수급 효과와 더불어 1) 독일 전기차 보조금 부활, 2) EU 대중국 전기차 관세 확정,
3) 리튬 가격 반등, 4) 금리 인하, 5) LGES의 벤츠 계열사향 수주 등 긍정적 뉴스 지속된 영향. 반면, 10월 8일
(미국 현지 시각) GM은 Investor Day에서 “얼티엄” 브랜드를 접겠다 하며 배터리 폼팩터와 소재를 다변화하겠
다는 전략 발표. 이는 중장기적으로 GM 내 동사의 M/S가 줄어들 수 있음과 향후 3공장 JV에 대한 AMPC
기대치도 하향 조정(단, 기존 한화 추정치에는 3공장 JV 반영 X)될 수 있음을 암시. 또한, 실적 개선세 확인 전
주가 반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재차 높아졌으며, 전방 수요는 여전히 낮고 동사는 4분기 실적 우려도 상존.
동사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유럽/미국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근간으로 하므로 향후 주가도 유럽/미국 전기차 시
장 성장성에 주목. 유럽은 2025년부터 탄소 배출 규제 강화되지만, 완성차 기업들은 규제 완화 요구 중. 미국은
11월 초 대선 결과에 따라 중장기 성장률 전망 크게 바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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