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H24 비관적 견해 대비 동사 주가는 낙폭대비 +26% 상승
2024년 연중 전기차 및 이차전지 산업은 중장기 성장성 대비 중단기 Risk 요인에 더욱
힘이 실렸고, 실제 주요 기업들의 이익 체력 역시 하향 조정되었다. 동사 역시 전년 4
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 중장기 생산Capa 가이던스 하향 조정
등 보수적 업황을 공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8월 저점대비 상승한 동사의 주가 영
향(+26%)에 긍정적 Catalyst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믿는 구석은 북미 GM. 유럽 EV 시장 바닥?
동사의 Valuation 프리미엄은 IRA 정책 기조에 맞춘 미국 시장 지배력을 반영한다. IRA
적격성에 맞춘 원재료 조달, 고객사들의 연간 EV 생산량 증가 영향이다. GM은 24년 3
개분기 누적 EV 생산량 12만대(동기간 북미 시장 점유율 9.8%)로 분기별 생산량 기록
을 경신 중이다. Ultium Cells No.1 풀가동에 동사는 북미향 견조한 출하를 기록했을 점이
다. (-)는 유럽 시장이다. 최근 시장의 컨센서스(유럽 탄소배출 규제 강화 및 VW 중심
의 배터리 구매 움직임 재개)와 동사의 실질 유럽향 출하에 다소 괴리가 발생한다.
Volvo/Renault/Ford가 주력, 이들의 배터리 셀/소재 재고확보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활
발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분기 매출액은 9,408억원/영업이익 170억원으로 낮
아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VW의 자신감이 유럽 OEM에게 전이된다면? 긍정적 의견으로 전환
유럽의 정책 변화 및 중국산 EV 관세 강공전략 시행은 유럽 OEM들과의 영업 민감도
가 높은 국내 배터리 셀/소재 기업들에 긍정적 의견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VW은
2027년까지 총 8개 EV 출시 발표 등 자신감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 중이다. 기타 OEM
들의 투자재개 가능성을 기대해본다. 당분기 실적 설명회를 통해 중단기 회복 가시성
이 공유된다면 투자의견 상향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기존의견과 적정주가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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