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네이버 계속되는 이익 성장 속 커져가는 불안감

빛나는 달빛 2024. 10. 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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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 분기 연속 증익
3분기 영업수익 2.66 조원(+8.7% YoY, 이하 동일), 영업이익 4,991 억원(+31.3%),
지배주주순이익 3,478 억원(-7.4%)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 서치플랫폼은 전분기에 도입한 홈피드 내 개인화 콘텐츠 클릭 수 및 탐색 유
저 수 증가가 광고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 DA +14.9%, SA
+6.5% 성장하며 서치플랫폼은 9,849 억원(+9.6%)으로 전망된다. 커머스는 티메프
영향으로 외부몰 거래액 감소 불가피하나 3 분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강세일, 배송
강화 및 프로모션 전개 효과로 매출액 7,216 억원(+11.5%)으로 추정한다. 영업비용은
2.16 조원(+4.6%)으로 전분기 웹툰엔터 관련 일회성 제거, 웹툰/커머스향 마케팅비
집행 외 비용 전반 통제 기조는 유지된다.

AI, 서비스 전반 효율 증대에 기여
서비스 전반에 AI 를 적용하며 이용자 경험이 개선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수
익으로 이어질 것이다. 광고에서는 개인화된 콘텐츠 제공, 타겟팅 고도화로 전환율이
높아지며 SA, DA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커머스 사업에서는 소비자 쇼
핑 데이터 분석, 추천 상품 노출로 take rate 이 상승하고 있다. 웹툰은 이용자 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해주는 '알아서 딱!'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했고, 곧 글로벌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11/11 DAN24 행사에서 AI 사업 적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익과 주가의 괴리 해소를 위한 조건
동사는 작년에 발표한 주주환원 전략(2 개년 평균 FCF 15~30% 현금 배당, 3 년동안
매년 자사주 1% 소각)과 별도로 9/30 에 4,012 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10/2~12/28) 및 소각(12/31)을 발표했다. 타이트한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성을 지키
는 모습은 확인되었고, 주주환원 확대로 주가의 하방 또한 확보되었다. 현 주가의 흐름
전환을 위해서는 1) 전방 시장 회복에 따른 동사의 핵심 사업 성장 재개, 2) 매출액 성
장을 이끌 수 있는 서비스(ie. AI)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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