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조한 기존 게임 성장세
동사는 20년 이상 된 온라인 게임 라인업을 갖춘 1세대 온라인 게임 전문 업
체이다. 23년 매출 기준 300억원 이상 매출을 내고 있는 주요 라인업도 장수
게임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다. 최근 해외 매출의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2019년 공성전 업데이트 이
후 중국 내 성장세가 뚜렷하며,
‘나이트 온라인’은 신규 서버를 오픈한 이후
북미와 유럽 중심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매출액 737억원(YoY
32%)을 기록한 22년에 이어 23년에도 연간 최대 매출액인 816억원(YoY
11%)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지속 중이다.
신작 모멘텀 본격화
최근 사전 예약을 시작한 ‘귀혼M’을 통한 신작 모멘텀을 주목한다. 동사의 대
표 MMORPG ‘귀혼’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높은 IP 인지도
를 통한 유저 유입이 기대되며 빠른 레벨업 및 디자인 최적화 등의 게임성 강
화도 신작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5월 진행한 원스토어
베타테스트에서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테스트 참여 접속자 수와 높은 평점(5
점 만점 기준 4.6점)을 기록하였다. 9월 26일 시작한 사전예약 참여자는 10월
2일 기준 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며, 정식 출시 예정일은 11월이다.
또한 ‘열혈강호 온라인’ 기반 모바일 게임 ‘전민강호’의 국내 퍼블리싱 서비스
도 하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동사는 향후에도 퍼블리싱 게임 라인업을 매
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추가 성장 가능성 +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 주목
동사의 24년 실적은 매출액 845억원(YoY 3%), 영업이익 205억원(YoY -4%)
을 전망한다. 2분기 1회성 비용이 반영되었지만, 중국의 계절적 성수기로 인한
‘열혈강호 온라인’ 매출 성장 등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신작 ‘귀혼M’은 자체 개발 게임으로 성과에 따른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
로 판단되며, 25년 실적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모바일 게임 라인업 강화 뿐
아니라 향후 동남아 등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동사에 대한 높은
Multiple 부여도 가능하다. 그럼에도 동사 현재 주가는 24년 기준 PER 5.3배
로 현저한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판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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