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하이브 안정을 찾아가는 중

빛나는 달빛 2024. 10. 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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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609억원, 컨센 부합
3분기 매출액 5,080억원(yoy -5.6%), 영업이익 609억원(yoy -16.2%, OPM
12.0%)을 전망한다. K-POP의 전반적인 앨범 다운 사이징에도 불구하고 엔하
이픈은 컴백 초동 234만장으로 전작 보다 성장했다. 여기에 3분기 주요 앨범
초동으로 BTS 지민 솔로 81만장, 르세라핌 67만장이 더해져 분기 합산 앨범
판매 650만장 이상을 예상한다. 투바투 일본 돔투어, 엔하이픈 일본 및 인도네
시아 콘서트 등도 실적에 기여할 것이다. 3분기는 전 분기 대비 감소한 앨범과
콘서트, MD 감소로 매출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게임 퍼블리싱 비용
악재 소멸, 대규모 컴백이 없었던 점을 감안한 콘텐츠 경비 및 마케팅 비용 효
율화로 수익성은 지난 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BTS가 없었던 상반기 방어 성공
상반기는 어도어 이슈 부각, BTS 솔로 앨범 기여 부재가 포인트이다. 관련되어
일시적인 위버스 MAU 하락도 나타났다. 하지만 위버스는 6월 BTS 진의 제대
후 MAU 회복, 페잉 유저 확대로 인당 결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결제액
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소액 결제 사용자 증가가 위버스 입점 아
티스트로 확장되며 라이트 팬덤 성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BTS의
전역 시계는 10월 제이홉, 나머지 5명의 멤버는 내년 6월이다. 전역일 고려 시
25년 하반기 컴백과 월드투어 개최가 유력할 것이다. BTS는 21년 말 LA, 22년
서울과 라스베가스에서 연속 공연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1회 공연 평균 회당 5~6만명을 모객했다. 컴백 후 진행될 월드투어는 기존
콘서트보다 충분한 업그레이드 상황에서 시작할 것으로 판단한다.
4분기 회복, 내년 상반기까지는 안정성이 최우선
아직까지 뉴진스 활동 등 어도어 이슈가 명확히 제거되지 않았고, 내년 상반기
까지는 BTS 솔로의 대규모 실적 기여가 어려운 점도 사실이다. 그러나 2분기
와 같은 대형 게임 퍼블리싱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이고, 2분기 아티스트 활
동 감안 시 4분기 대규모 컴백이 가능하기에 실적 바닥은 잡은 것으로 판단한
다. 4분기는 세븐틴과 투바투 컴백으로 앨범 매출 레버리지 효과로 마진까지
동반 성장하고, 위버스는 구독 모델 도입으로 실적 다각화 측면을 강화할 것으
로 보인다. 뉴진스, 투어스, 보이넥스트도어, 아일릿 등 신인 IP의 컴백까지 순
차적으로 이뤄진다면 상반기 부진했던 수익성까지 정상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90,000원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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