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삼성전자 메모리 분전, 비메모리 부진

빛나는 달빛 2024. 10. 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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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24 영업이익 10 조원 (-5% QoQ) 예상
삼성전자의 3Q24 연결 영업이익은 10 조원 (-5% QoQ)으로 시장컨센서스에 부합
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DS 5.3 조원 (메모리 6.3 조원, 비메모리 -1.0
조원), SDC 1.4 조원, MX/NW 2.6 조원, VD/CE 0.2 조원, Harman 0.4 조원으로 예
상한다. 전사적으로 성과급 반영이 예상되는 가운데, 메모리의 경우 수익성 추구 전략
지속으로 출하는 가이던스 대비 소폭 부진 (DRAM -4%, NAND -6%)하겠으나, 가
격은 양호 (DRAM +10%, NAND +6%)할 것으로 보이며, 비메모리는 세트 회복 지
연 등에 따른 가동률 저하가 맞물리며 적자 폭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 86,000 원으로 하향 조정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86,000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거시 경제 부진에 따른 세트의
더딘 회복과 이로 인한 메모리 사이클 단기 둔화를 반영해 2025 년 영업이익을 50 조
원으로 24% 하향했기 때문이다. 다만 주가 하락으로 현재 주가는 12m Fwd. P/B
1.02X 수준으로 역사적 하단 영역에 불과하다는 점과 AI 강세 지속 속에 HBM,
DDR5, DRAM 고용량 모듈, e-SSD 호조를 감안하면, 낮은 기저의 전통 세트 부진이
메모리 업계에 미치는 악영향은 지나치게 과장되어있다고 판단한다.

사이클 단기 둔화 후 재반등 예상. 높아지고 있는 이익 체력에 주목
단기적으로 전통 세트에서의 재고 조정 가능성이 높지만, 수요의 낮은 기저 및 2025
년 Legacy 에 대한 보수적 설비투자, HBM 수요 호조에 따른 Commodity 선단 공정
생산 능력 제약 지속, 업계의 프리미엄 제품군으로의 비중 확대 지속을 감안하면 단기
사이클 둔화 국면에서의 이익 기반은 예상 이상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한다. SK 증권
은 메모리 사이클의 종료가 아닌, 단기 둔화 후 재반등과 메모리 업계의 높아진 이익
체력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고한다.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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