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4 Preview: 계획된 순항, 컨센서스 부합 전망
동사의 3Q24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837억원(YoY+4.8%, QoQ-6.3%), 영업이익
3,003억원(YoY-5.7%, OPM 27.7%)으로 추정, 컨센서스 매출액 1조 839억원 및
영업이익 3,045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9,714억원(YoY+10.1%, QoQ+19.9%), 영업이익 4,319억원(YoY+13%, OPM
44.5%)으로 추정, 컨센서스 매출액 9,671억원 및 영업이익 4,213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4공장(18만L)의 상업화 생산으로 인한 매출기여도 증가와 1~3 공장의 가동
계획에 따라 4분기로 향할수록 탑라인의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상반기와
비교하여 환율은 소폭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연초 예상치 대비 높은 수준이다.
하반기 주요 포인트: 5/6공장, 마일스톤 및 생물보안법
전년 대비 증가한 내부거래 및 PPA 상각 비용에도 별도 회사의 CDMO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견조한 성장을 보이며 순항, 연결기준 매출액 YoY+20.6%,
영업이익 YoY+23.1%의 높은 연간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로직스는 내년 4월 5공장의 가동을 앞두고 있다. 준공 후 수주를 확보한 기존의
공장과 다르게 5공장은 선수주를 통해 빠른 램프업이 가능하다. 동사는 ’22년 7월
송도에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를 매입, 5~8공장 건설을 위해 ‘32년까지 약 7.5조원의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4공장(18만L, ‘23년)과 5공장(‘25년)의 가동시점을 고려했을
때, 6공장의 가동시점은 ‘27년으로 추정되며, 약 2년의 투자 기간을 반영 시,
‘25년
6공장의 착공 소식을 기대할 수 있다. 항체 위탁생산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며 글로벌
동물세포 생산 capacity는 대형 CDMO 업체 위주로 증가하는 중이다. 6공장 투자는
이러한 대형 위탁생산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소식이 될 전망이다.
자회사 에피스의 3분기 마일스톤은 부재, 지난 9월 유럽 CHMP의 승인 권고를 받은
아일리아BS의 연내 승인이 예상됨에 따라, 4분기 약 400억원 이내의 마일스톤 수령이
가능할 전망이다. 마일스톤을 제외해도 상반기 루센티스BS(Byooviz), 휴미라BS
(Hadlima) 중심의 자체 매출은 20% 이상 성장했다. 마일스톤을 제외한 3분기 성장은
YoY+6.1%로 소폭 둔화, 연간 1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제반 비용, 연구개발비 및 인건비의 증가로 OPM은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지난 9월 하원 전체회의 통과 후 상원의 표결을 앞두고 있는 생물보안법은 장기적인
업황 및 성장을 위한 미래 사업 측면에서 고려할 이슈이다. 현재 동사의 CDO 매출
비중 및 프로젝트 당 소요되는 약 1.5년의 기간을 고려 시, 입법이 갖는 영향은 CMO
측면에서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50,000원 유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50,000원을 유지한다. 상반기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이미 연간 성장률 가이던스 상단 15%의 약 49.5%을 확보했다. 상저하고의
생산 계획과 여전히 낮지 않은 환율은 가이던스 이상의 실적으로, Biosecure Act은
장기적인 업황 및 긍정적인 투자자 sentiment로 이어질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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