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파업 영향에도 잘 돌아가는 공장
3Q24 실적은 매출액 558억 원(YoY +9.2%, QoQ +2.6%), 영업이익 77억 원
(YoY +23.8%, QoQ -7.9%, OPM 13.8%)으로 추정한다.
의료 파업이 지속되며 수액제 판매에 대한 우려가 많으나, 주요 수액제 업체들
의 매출 추이를 보면 영향은 제한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공장은 꾸준히
가동되며 수액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계열사인 JW중외제약으로의 원활한 납
품이 이뤄지는 중이다. 또한, B2B 사업을 확장시키며 계열사가 아닌 업체로의
판매 채널이 다각화되고 있다.
`23년 10월에 충남 당진 TPN(Total Parenteral Nutrition; 종합영양수액제) 공
장 CAPA를 +37% 증설하며 연간 1,400만 개의 영양수액을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였다. 주로 대형병원이 아닌, 의료 파업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한
병의원에서 많이 사용되는 영양수액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
이다.
또한, `23년 6월 JW중외제약의 TPN ‘위너프에이플러스주’가 식약처 허가를 받
았다. 이어 `24년 1월에 공식 출시 과정을 마무리하고 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관련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늘어난 CAPA를 활용하며 고정비를 커버하고, 판매비와 관리비를 이전보다 많
이 사용하는 기조가 아니기에 이익률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24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2,239억 원(YoY +8.3%), 영업이익 336억 원(YoY
+8.8%, OPM 15.0%), `25년에는 연간 매출액 2,400억 원(YoY +7.2%), 영업이익
369억 원(YoY +9.8%, OPM 15.4%)을 전망한다.
. 목표 PER 낮추며 목표주가 하향
선행 4개분기 EPS 전망치 2,039원에 목표 PER 7.2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
15,000원으로 하향한다(기존 16,000원 대비 -6.3%). 목표주가 산출 과정에서
활용되는 목표 PER을 기존 8배 → 현재 7.2배로 낮추었다. 그럼에도 당기순이
익 기준 `24년 PER 5.8배, `25년 PER 6.3배로, 의료 파업 관련 수액 업황 악화
를 반영한 현재 주가 수준보다는 리레이팅될 여지는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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