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곡차곡 성장하는 외형, 회사의 체급 키우기
3Q24 실적은 매출액 648억 원(YoY +11.5%, QoQ +1.9%), 영업이익 67억 원
(YoY -6.4%, QoQ -4.6%, OPM 10.3%)으로 추정한다.
`22년 12월부터 상품으로 취급 중인 GSK의 중추신경계 의약품 6개를 비롯하
여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출시 초기였던 상반기에
시중에 재고를 확보하는 물량세가 줄어들며 이전보다 작은 폭의 외형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24년 1월부터 도입한 Sanofi의 류마티스 관절염 경구용 치료제 ‘아라바’도 연
초 목표치를 달성할 수준으로 영업이 전개되고 있다. 꾸준히 회사의 체급을 키
워가는 전략 중 일환으로, GSK, Sanofi 파이프라인 외에도 외형 확장을 이룩할
수 있는 제품을 들여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24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562억 원(YoY +11.2%), 영업이익 287억 원(YoY -
4.9%, OPM 11.2%), `25년은 매출액 2,754억 원(YoY +7.5%), 영업이익 299억
원(YoY +4.1%, OPM 10.9%)으로 전망한다.
. 건기식, 마이크로바이옴 업체 인수, 사업 시너지 목표
지난 8월 30일, 동사는 비피더스균 기반 건강기능식품과 마이크로바이옴 의약
품을 개발하는 비피도의 지분 30%를 150억 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등극하
였다. 이미 건기식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회사 애즈유와의 사업 시너지를
통해 실적을 성장시킬 예정이다. 애즈유는 1H24 매출 12억 원(YoY +5.4%),
반기순이익 -3억 원(YoY 적지, NPM -26.5%)을 기록했다. 참고로, 비피도는 지
난 6월 약 81억 원의 직원 횡령 사건이 적발되며 현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위한 거래정지 상태이다.
. 목표 PER 하향에 따른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하향
선행 4개분기 EPS 1,675원에 목표 PER 9.2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15,400
원으로 하향한다(기존 19,000원 대비 -18.9%). 동사는 해외 제약사 파이프라
인을 상품으로 취급하여 유통을 하기에 외형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그
렇기에 회사의 체급을 키운 후에 이익률을 제고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현재
로서의 주가 상승여력은 +14.3%로 판단하여 투자의견을 ‘Buy’ →
‘Outperform’으로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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