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SNT다이내믹스 K2 전차 변속기 국산화 밸류 레벨업의 시작점

빛나는 달빛 2024. 10. 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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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 변속기 K2 전차 4차 양산 적용 가능성 높아짐 ⇒ 향후 K2 전차
수출물량에 적용되면서 실적 개선 가속화 될 듯(ft. 중동수출 탄력 받을 듯)
튀르키예가 3세대 주력전차(MBT)인 뉴 알타이(New Altay)에 대하여 동사의 1,500마력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 동사는 튀르키예
전차체계업체인 BMC와 오는 2027년까지 약 921억원, 이후 추가 옵션구매
계약조항으로 2030년까지 약 1,750억원 등을 포함하여 총 2,671억원 규모로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다른 한편으로는 K2 전차 사업의 경우 1차 100대, 2차 106대, 3차 54대의 K2 전차가
생산 완료되었으며, 2024~2028년 사이에 약 19,400억원을 투입하여 K2 전차 150여
대를 추가로 생산하는 4차 양산사업을 앞두고 있다.
지난 K2 전차 2차 양산을 앞두고 당시 동사의 자동변속기 탑재를 검토하였다. K2
전차에 사용될 1,500마력 국산 변속기의 내구도 검사 기준은 306시간, 9,200km 연속
가동인데, 그 당시 내구도 평가에서 237시간, 7,110km을 기록함에 따라 통과하지
못하였다. 이에 따라 국산 엔진에 독일 RENK사 변속기를 결합한 파워팩을 K2 전차
2·3차 양산에 적용하였다.
이제 K2 전차 4차 양산을 앞두고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동사의 1,500마력 변속기
내구도 평가가 실시되었다. 기준대비 14시간, 400km가 모자란 시점에 제동장치
블레이드 관련 문제로 시험평가가 중단되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K2 전차 4차 양산에서 동사 변속기 장착 여부는 향후 개최될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구도 평가 미충족분의 경우
정비대충장비(M/F)용 변속기 5대 무상제공,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정비지원센터 운용,
품질보증기간 1~2년 연장, 결함 부품 전 기간 무상보증 등 다수의 품질보증 등으로
보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동사의 변속기가 튀르키예 뉴 알타이(New Altay) 전차
양산에 적용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변속기가 K2 전차 4차 양산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무엇보다 독일제 변속기의 가격과 유지비용 등이 동사 변속기 보다 훨씬 더 높기 때문에
K2 전차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점과 더불어 K2 전차 중동수출 기회가 생기더라도
K9 자주포 사례에서 보듯이 독일에서 수출 허가(E/L)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이
동사 변속기가 K2 전차 4차 양산에 적용할 수 있는 명분으로 크게 작용할 것이다.
동사 변속기가 K2 전차 4차 양산에 적용된다면 향후 수주가 예상되는 현대로템의
폴란드 K2PL, 루마니아 등의 수출물량에도 적용되면서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 될 것이다. 무엇보다 K2 전차 중동수출 등도 보다 더 탄력을 받으면서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방산부문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 본격화
⇒ 향후 방산 관련 수주의 지속성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 지속될 듯
동사 실적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방산부문의 증가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용차부문 보다 방산부문이 커지면서 매출
상승뿐만 아니라 수익성 등이 개선되었다.
향후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폴란드향 K9 자주포 관련된 매출이 지속되면서 동사의
매출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지난 7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관련하여 13,828억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동사
수주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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