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중립/목표가 13,000원 유지, 단기 횡보/장기 주가 상승 전망
LGU+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LGU+ 주가 상승이 나타나라면 결국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거나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져야 하는데 회계적 이슈로 올해까진 실적 부진이 불
가피하며 요금제 개편을 통한 장기 실적 호전 기대감이 올라오기엔 너무 이른 감이 있기 때
문이다. 2025년으로 해가 바뀌어야 LGU+ 회계적 부담 경감과 더불어 장기 실적 호전 기대
감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므로 LGU+ 매수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가라면 2025년말까지 보유
를 염두에 둔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당분간은 LGU+ 주가 횡보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비용 증가 효과 2024년도에 모두 반영, 2025년엔 실적 부담 크지 않다
LGU+는 2023년에 이어 2024년도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2023년엔 이동전화매출
액 증가율 둔화 및 물가 상승에 따른 제반 경비 증가, 2024년도엔 영업전산시스템 관련 상
각 비용 증가가 주된 이익 감소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 추세를 감안할 때 2025년도에
도 유의미한 이익 증가를 기록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올해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은
가능해 보인다. 비용 증가 효과가 2024년에 종료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증가 폭이
뚜렷하게 줄어들고는 있지만 2025년에도 이동전화 매출액이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마
케팅비용/감가상각비 등 주요 영업비용 통제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2025년엔 2024
년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및 제반 경비 증가 효과
도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025년도엔 이익 바닥 다지기, 2026년도엔
요금제 업셀링을 통한 이익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판단이다.
주가 진 바닥, 2025년 Multiple 확장 가능성, 길게 보면 지금이 기회인 것은 맞다
LGU+는 현재 PBR 0.5배, 기대배당수익률 6.6%를 기록 중이다. 과거 숫자를 토대로 보면
현 주가가 진 바닥일 가능성이 높고 올해 주가 바닥을 다진 후 2025년 상승기 진입이 예상
된다. 2025년 유의미한 이익 증가를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요금제 개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Multiple 상승, 기대배당수익률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2026년 후행적으로 이익이 증
가하는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길게 보면 지금이 매수 기회일 수 있다. 다만 이
러한 기대감이 LGU+ 주가에 입혀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이므로 단기 주가는 1
만원 수준에서 횡보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매매에 임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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