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바이넥스 5.000L 다 찼고, 이제 증설이다!

빛나는 달빛 2024. 10. 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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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 신규 상업 생산 계약완료, 오송공장 5,000L 도 부족하다
9 월 24 일 174 억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대량 상용화 생산을 위한 PPQ 공급계약
공시가 있었다. 연말쯤 기대했던 신규 고객사와의 마스터 계약이 무려 3~4 개월
빠른 8 월말에 성사되었고, 계약 이후 첫번째 수주 공시로 오송공장 상업 생산의
시작을 알리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수주는 테스트 물량 생산을 위한 것으로
1Q25 매출액에 대부분 인식될 전망이다. 신규 고객사는 글로벌 Top tier
바이오시밀러(BS) 기업으로 해외 CDMO 에서 상업 생산 중인 복수의 품목들을
동사의 오송공장으로 이전 생산하게 될 것이다. 이에 PPQ 공급계약이 추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 상업 생산은 2H25 시작될 전망이다. 또, 계약된
상업 생산 물량은 오송공장의 총 7,000L 중 5,000L 전부와 1,000L 1 개 라인을
사용하고도 초과하는 큰 물량이라 근시일내 오송공장을 확장하는 형태의 증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설비용은 자체 운영자금으로 충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Capa 의 70%를 상업화 물량으로 확보, 추가로 이어질 모멘텀도 풍부
송도공장 2,000L 에서 셀트리온의 악템라 BS 상업생산과 오송공장 6,000L + α에서
신규고객의 복수 품목 상업 생산으로 전사 OPM 이 30%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이다(동물 세포 총 Capa 11,500L 중 8,000L 이상을 상업 생산 물량으로
확보). 추가로 4Q24 송도공장에서 상업 생산 시작, 복수의 PPQ 추가 수주,
오송공장 확장 증설, FDA/EMA cGMP 인증, 생물보안법 통과, 셀트리온 악템라 BS
미국/유럽 판매 허가 등 동사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리레이팅 시킬 모멘텀들이
풍부하게 대기 중이다.
BS Top 2 기업이 탐내는 오송 추가공장 증설, 전략적 제휴 기대
기존 공장의 확장 증설과 별개로 오송공장 유휴부지에 신공장 증설에 대해
셀트리온과 신규고객사 모두 탐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CDMO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적극적인 M&A 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동사와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신규 고객사도 마스터 계약을 통해 동사를 국내 유일
신뢰할 수 있는 CDMO 임을 인정했고, 신규 공장을 선점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파악된다. 신규 공장 증설은 2H25 경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증설
자금은 고객사의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빨라진 추가 상업 생산 계약과 증설효과
동사로 몰리는 수요
예상보다 빨라진 오송공장 5,000L 에 대한 상업생산 계약으로 실적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두가지 형태의 증설(1. 기존 공장 확장 증설, 2. 유휴부지에 신규공장
증설) 역시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증설은 고객사의 물량이 확보된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증설은 곧 확정적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국내에는
동사외에도 CDMO 들이 있지만 Top2 BS 기업이 모두 동사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1)
FDA/EMA cGMP 인증을 획득했는가, 2)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보유했는가, 3) 상업 생산
경험이 있는가 이 3 가지 요인을 충족하는 곳은 동사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어설픈
CDMO 들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생물보안법 통과는 단가 인상으로 이어질 것
단가 인상
지난 8 월 19 일 발간한 리포트 ‘구조적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에서 생물보안법 통과에 따른
실익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핵심은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CDMO 의 물량이 동사로
넘어오게 될 경우 수익성이 높은 상업생산 물량만을 선별 수주할 예정이며, 여유 Capa 가
없을 시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단가 인상을 진행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8 월 19 일자 리포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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