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4 Pre: 영업적자 233억원, 일회성 비용 인식으로 컨센서스 하회 예상
4Q24F 매출액 3.8조원(-3.6% QoQ, -31.8 YoY), 영업적자 233억원(적전
QoQ, 적전 YoY)으로 컨센서스 하회를 전망한다. 중대형전지는 주요 고객사 부
진으로 전분기 수준의 xEV향 출하량이 예상된다. ESS 호조는 지속돼 중대형전
지 출하량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소형전지는 Rivian 물량 부재 외 전동공구
/IT향도 부진하며 출하량 감소가 예상된다. 출하량 성장이 예상을 하회함과 더
불어 일회성 비용 인식으로 중대형전지를 중심으로 마진율을 하향했다. 일회성
비용은 약 1,000억원 규모로 재고평가손실 및 품질충당보증금 설정이 주요하다.
Rivian의 IRA 30D 보조금 제외는 소형전지 회복 지연을 유발
최근 2025년 IRA 보조금(30D) 대상 차종에서 Rivian은 제외됐다. Rivian
R1T/R1S의 주요 경쟁 차종인 포드 F-150 라이트닝, 쉐보레 실버라도, 테슬라
사이버트럭, 기아 EV9, 테슬라 모델X 등은 보조금 대상으로 포함됐다. 3,750달
러 보조금의 부재는 Rivian의 가격 경쟁력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전방 시장
둔화 속 현금 여력이 부족한 EV 스타트업이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는 어렵다. 원
통형 전지 주 고객사가 Rivian인 점을 감안 시 소형전지 출하량 회복이 지연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다만, 트럼프 당선에 따라 IRA 보조금이 폐지되거나 축소
될 경우 경쟁사도 함께 가격 경쟁력이 훼손되며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업황 둔화 가시화를 반영해 목표주가 39만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39만원으로 하향한다. 소형전지 중심으로
가동률 회복 지연을 반영해 추정치를 하향한 결과다. 트럼프 당선으로 업황 위
축이 가시화된 점이 근거다. AMPC를 포함한 IRA 보조금 폐지 가능성은 여전
히 불확실하지만 예산 감축을 위한 보조금 축소는 예상 가능한 범위다. 전방 시
장 둔화는 불가피하나 경쟁사 대비 AMPC 의존도가 낮은 점은 오히려 장점으
로 부각될 순 있다. 한편 유럽 CO2 규제 벌금 완화안 도입은 이미 규제 수준에
근접한 BMW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반면 폭스바겐은 완화안이 절실하다. 주요
고객사의 이해관계가 일부 엇갈리는 만큼 수혜 강도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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