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48,000 원으로 상향
삼성카드의 목표주가를 1) 기준연도 변경, 2) 실적 추정치 조정, 3) 무위험수익률 및 리
스크 프리미엄 변경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48,000 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5E BVPS 80,296 원에 Target PBR 0.59 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투자 리스크로는
1) 내수 부진으로 인한 소비 위축, 2) 밸류업 공시 발표 지연 등을 제시한다.
규제 환경 변화에도 지속될 견조한 이익체력
최근 적격비용 재산정에 따라 가맹점수수료율이 추가적으로 하락하며 카드업종에 대한
수익성 감소 우려가 높아졌다. 다만 이번 수수료율 조정에 따른 영향이 1) 과거 수수료
율 인하에 따른 충격보다는 작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 동사의 꾸준한 내실 경영
기조에 힘입어 이익체력이 개선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을 때 관련 영향은 약
2~300 억원 내외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3 년이던 적격비용 재산정 주
기가 6 년으로 늘어난 만큼 수익성의 추가적인 하락 우려도 이전보다 완화될 전망이다.
25 년에도 스트레스 DSR 3 단계 시행이 예정되어 있으나 스트레스 DSR 2 단계 시행
이후 풍선효과로 카드론에 대한 수요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11 월 동사 카드론 잔
액 6.1 조(+5.8% YTD)로 증가)을 감안하면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전망한다.
4Q24 지배순이익 1,333 억원(-25.7% YoY) 예상
삼성카드의 4Q24 지배순이익은 1,333 억원(-25.7% YoY)로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
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실적의 주요 원인은 4Q23 중 발
생한 미사용한도 충당부채 관련 대손비용 환입에 따른 기저효과로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안정된 점을 감안했을 때 경상적인 대손비용 부담은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
다고 판단한다. 최근 금리 하락에도 여전히 신규 발행 카드채 금리가 만기 도래 물량
대비 높아 전체적인 조달비용 상승 기조는 일부 이어지겠으나 신규 조달비용 감소에
따라 상승 폭은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탑라인 측면에서는 개선된 건전성
및 안정적인 자본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을 때 25 년부터는 M/S 확대 추세를 기대
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안정적인 이익 및 자본력을 감안할 때 배당에 대한 매력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하며 24E DPS 2,700 원 및 배당수익률 약 6.8%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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