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엘앤씨차이나 지분 75.1% → 100%로 증가
동사는 중국 자회사인 ‘L&C Bioscience Technology(엘앤씨차이나)’에 대한
지분을 재차 확보하였다. 작년 5월 31일에 86억 원으로 지분율을 +23.7%P 높
혔고, `24년 연말에 나머지 지분 24.9%를 554억 원에 양수했다. 동사는 이번
양수금액을 유상증자 등의 방식이 아니라 은행으로부터의 부동산 담보 차입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엘앤씨차이나를 완전자회사로 만든 이유는 중국 시장에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
로 나서겠다는 것과 빠른 의사 결정 구조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중국 쿤산시에
`22년 12월 공장(연면적 약 7,000평)이 완공되어 현지 인허가 획득 후 본격 물
량 생산을 노리고 있다. 1Q25 내로 ‘메가덤플러스’ 중국 NMPA 수입 허가 획득
→ 이르면 `25년부터 현지 매출 발생 → 2H26부터 현지 제품 생산 체제 전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 동사에게 기우는 현지 업황의 추
`24년 8월에 중국 S사가 시신을 훔쳐 인체 이식재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적발
되며 중국 인체조직 관련 업계는 큰 변화를 맞이하였다. 해당 기업은 `15년
~`23년에 기간에 걸쳐 약 4,000구의 시신을 불법으로 사들여 조직 이식 재료
를 만들었고,이 과정을 통해 약 730억 원의 이익을 챙겼다. 이에 중국 규제 당
국은 관련 재료와 완제품을 압수하고, 생산 중지 명령을 기업들에게 내리는 조
치를 취했다. 위의 이슈로 S사뿐만 아니라 연간 매출액 3,000억 원 규모의 주
요 업체도 기업 경영에 큰 타격을 입었다.
동사에게는 이러한 큰 파장이 오히려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 적법하게 현지 공
장을 짓고 NMPA의 수입 허가를 획득하기 위한 신청 절차를 거치는 중이다.
또한, 외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중국으로의 인체 기반 원재료 수입 허가를 획
득하는 등 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 다 온 중국, 새롭게 나갈 미국
새해를 맞이하여 대표이사의 주주 서신을 공개하였고, `25년 본격적인 미국 시
장의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실제로 동사는 `24년 8월에 미국조
직은행연합회(AATB)의 인증을 획득한 바 있고, 연이어 미국 JV를 중국과 비슷
한 형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론 보도를 통해 알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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