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휴메딕스 필러 수출 성장 속도에 주목

빛나는 달빛 2024. 12. 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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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수출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
동사 필러 수출 매출과 매출 기여도는 2023년 254억원,17% → 2024E 381억원,
23% → 2025E 528억원, 28%로 가파른 상승이 예상된다. 이는 브라질/이라크(2023
신규), 태국/베트남(2025 신규) 등으로 수출 국가 확대가 지속되고, 브라질 바디필러
품목허가(1H25 예상)로 필러 용량 확대에 따른 ASP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상대
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필러 수출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동사 영업이익률도 2023년
25% → 2024E 27% → 2025E 28%로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2024년 예상 동사 매출액은 1,688억원(+11% yoy), 영업이익 454억원(+22% yoy),
영업이익률 27%(+2%p yoy)다.
2024년 브라질에서의 잠재력 확인, 2025년 동남아 신규 수출 시작
2025년에는 브라질 바디필러 품목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안면용 필러는 시술당 필러
사용량이 평균 3cc 수준인 반면, 바디는 평균 60cc로 필요 용량이 크기 때문에 PQ
측면에서 모두 상승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또한, 2025년에는 기존 전
략 수출국인 중국, 브라질 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및 신흥 국가로의 신규 수출
국가 확장이 예상된다. 태국과 베트남은 중국, 브라질 다음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며, 유통 파트너 계약은 완료된 상태로, 1Q24 중 신규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수출 고성장 숫자로 확인하면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 예상
휴메딕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
주가는 12M FWD EPS 기준 적정 PER 14배(피어대비 낮은 수출 비중을 감안하여 피
어 그룹 평균 PER 18배를 20%할인)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동사 수출 매출 비중은
2023년부터 브라질 필러 수출이 시작되고, 품목/신규국가 확대를 통해 2023년
17%(+3%p yoy) → 2024E 24%(+7%p yoy) → 2025E 29%(+5%p yoy) 상승이
예상되며, 수출 비중 상승을 숫자로 확인하면서 피어 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점진적 해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기업개요
휴메딕스는 2002년 설립된 HA 원료 기술 바탕으로 에스테틱 필러의 제조/판매 및 CM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휴온스 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이 3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
으며, 그룹 내 에스테틱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필러는 직접 제조/판매 중이며, 톡신은 관
계사 휴온스바이오파마로 부터 공급 받아 국내 유통 중이다.
동사 제품별 매출 비중은 2024E 기준 필러 35%(+3%p yoy), 톡신 12%(-5%p yoy),
CMO(40%(+4%p yoy), 기타 13%(-1%p yoy) 이다. 수출 매출 증가에 기인한 필러 매출
비중 확대가 지속 되는 중이며, 2025년에도 기존 필러 메인 수출 지역인 중국과 브라질에
서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동시에 베트남, 태국 등 신규 수출 국가 확대로 매출 성장, 수익
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에스테틱 사업 회사로 그룹사 내 이익 기여도 확대 중
휴온스글로벌은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건기식 등 사업을 영위하는 헬스케어 그룹 지주사
다. 휴메딕스는 2012년 미용 필러 ‘엘라비에’ 출시를 시작으로, 2017년 엘라비에 화장품 브
랜드 론칭, 2019년 톡신 브랜드 ‘리즈톡스’ 론칭 등 에스테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휴
온스 그룹 내 에스테틱 사업(의료기기, 화장품 등)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3Q24 누적 기준 매출액 6,110억원(+9% yoy), 영업이익 708원억원(-24%
yoy), 휴메딕스 3Q24 누적 기준 매출액 1,248억원(+8% yoy), 영업이익 329억원(+2% yoy)
으로 그룹사 내 매출 고성장 중인 핵심 사업 회사 중 하나이며, 그룹사 내 영업이익 기여
도는 2021년 22%에서 → 3Q24 누적 46%로 전체 그룹 이익의 절반을 창출하고 있다. 필러: 수출 매출 확대에 따른 매출 고성장, 수익성 개선 전망
동사 전체 매출에서 필러 매출의 기여도는 지속 상승 중(2022년 343억원, 28% → 2023년
491억원, 32% → 2024E 596억원, 35%) 이다. 이는 2022년부터 기존 필러 수출 국가인 중
국 외 브라질, 이라크 등으로 수출 국가가 확대되면서 수출 매출이 고성장 중(2022년 163
억원 → 2023년 254억원 → 2024E 382억원)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수
출 필러 매출 비중이 2022년 13% → 2023년 17% → 2024E 23%로 상승함에 따라 동사
영업이익률도 2022년 21% → 2023년 25% → 2024E 27%로 지속적인 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글로벌 필러 시장: 2023~2027E CAGR +7% 속도로 성장
글로벌 필러시장은 2023년 44억달러(약 6.1조원)이며 2027년 예상 60억달러(약 8.2조원)
로 CAGR +7% 속도로 성장이 예상된다. 필러(볼륨감 형성)와 보톡스(주름 개선)는 보완제
관계에 있어서, 두 카테고리 모두 시술 횟수 증가 속도에 있어서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포
트폴리오 관점에서 톡신과 필러 포트폴리오를 모두 보유한 회사의 글로벌 점유율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필러는 생물학적 원리를 이용하는 톡신과 달리 부족한 부분을 물리적으로 채우는 역할을
하는 재료로 분류되어 의료기기에 속한다. 필러 글로벌 탑3 플레이어(앨러간, 갈더마, 멀츠)
시장점유율은 71% 수준으로 과점 구조이지만, 톡신 탑3(엘러간, 갈더마, 멀츠) 87% 보다는
플레이어가 다양하다고 볼 수 있고, 보톡스 보다는 시술자의 주사 기술적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시술이다. 2025년 브라질 바디필러 품목 허가와 신규 수출 국가 진출로 매출 우상향 지속 전망
휴메딕스 필러 수출 사업은 2015년 중국 NMPA 품목 허가로 시작됐으며, 2022년 브라질
로 수출 국가가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수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시현 중이다. 참고로, 브
라질 필러 시장규모는 2024년 4억달러 수준으로 2027년까지 CAGR +8% 속도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며, 브라질 내 글로벌 3대 플레이어(앨러간, 갈더마, 멀츠)의 시장점유율은
약 80%인 3억달러 수준으로 파악된다.
동사는 1H25 중 브라질 바디필러 품목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안면용 필러는 시술당 용량
이 평균 3cc 수준인 반면, 바디는 평균 60cc로 용량이 커 ASP 상승 효과가 클 것으로 예
상된다. 1Q24에는 기존 전략 수출 국인 중국, 브라질 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및 신
흥 국가로의 신규 수출 국가 확장이 예상된다. 태국과 베트남은 유통 파트너 계약이 완료
된 상태로 중국, 브라질 다음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실제로 휴메딕스 생산시설이 위치한 성남시 필러 수출 데이터는 중국과 브라질 중심으로
꾸준한 우상향 중이다. 2024년 분기별 중국향 수출데이터와 실제 수출금액은 1Q 498만불
(1Q 중국 수출 매출 49억원) → 2Q 554만불(2Q 중국 수출 매출 60억원) → 3Q 342만불
(3Q 중국 수출 매출 38억원) → 4Q 예상 485만불(4Q 예상 중국 매출 55억원)이다.
브라질은 과거 낮은 분기 수출데이터(1Q 58만불 → 2Q 2천불 → 3Q 120만불)에도 실제
분기 평균 매출은 약 40억원 수준으로 높았는데, 이는 중국은 직접 수출 구조인 반면, 브라
질은 수출 유통상을 통한 간접수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4Q(10월 120
만불, 11월 224만불) 높은 브라질 수출 금액이 실제 수출 매출로 이어질지는 추가적인 확
인이 필요해 보인다. CMO: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CMO 사업부는 프리필드주사제, 앰플, 바이알 품목을 중심으로 전문의약품, 관절염치료제,
안과용제 등을 수주/생산하고 있다. CMO 사업부 매출액은 2022년 446억원(+30% yoy)
→ 2023년 555억원(+24% yoy), → 2024년 예상 673억원(+21% yoy)으로 전문의약품 매
출 고성장(2022년 186억원, +30% yoy → 2023년 277억원, +50% yoy, → 2024년 예상
389억원, +40% yoy)에 기인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
전문의약품은 2023년부터 신규 바이알 주사제 1개 라인이 추가 가동(4Q22 GMP 승인)되
고, 수주가 확대(덱사메타손, 휴닥신주 등 면역)되면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지속 중이며,
2025년에도 추가적인 수주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 관절염치료제는
2019년 제품 출시를 완료하여 휴온스, 신풍제약이 국내 유통 중이며, 2025년에는 이미 품
목허가를 보유한 대만(2024년 8월)과 유럽(2021년 5월)향 수출을 계획 중이다. 수출 비중 우상향 확인하면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 전망
휴메딕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
57,000원은 12M FWD EPS 기준 적정 PER 14배(피어대비 낮은 수출 비중을 감안하여 피
어 그룹 평균 PER 18배를 20%할인)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동사 필러 수출 매출과 매출 기
여도는 2023년 254억원, 17% → 2024E 381억원, 23% → 2025E 528억원, 28%로 가파른 상
승이 예상되며, 1H25에는 브라질 바디필러 품목허가로 필러 용량 확대에 따른 ASP 상승이
예상 되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필러 수출 비중 확대는 수익성 개선(영업
이익률 2023년 25% → 2024E 27% → 2025E 28%) 요인이며, 수출 비중 상승을 숫자로 확
인하면서 피어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점진적 해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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