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대웅제약 높아지는 글로벌 진출 기대감

빛나는 달빛 2024. 12. 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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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5,000원 제시
동사의 기업가치는 소송 리스크로 장기간 저평가되어 있는 반면, 국내 소송 결과
에 따른 Evolus향 매출 영향은 제한적이고, 톡신 및 펙수클루의 고성장이 기대되
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함
목표주가는 SOTP 방식으로 산출. 영업가치는 25년 EBITDA 2,282억원에 12개월
Fwd EV/EVITDA 멀티플 11.3배 적용. 메디톡스와 진행중인 국내 나보타 소송 리
스크를 반영하여, 국내 Peer 그룹 평균 12개월 Fwd EV/EBITDA 멀티플에 25%
할인 적용하여 산출. 총 기업가치는 순차입금 포함 2.0조원으로 산정
톡신 글로벌 진출은 이제 시작
Jeuvau(나보타 미국 상표명)는 미국 출시 3년만에 시장점유율 13%를 달성하며,
Botox에 이어 2위 제품에 등극함. 압도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한 Botox와 차별
화된 신선하고 젊은 브랜드 이미지의 구축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 최근 Evolus는 신제품으로 필러를 도입하였으며, 24년 10월 유럽 승인을 획
득.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톡신과 필러 영업 시너지 효과 기대. 또한 최근 나보타의
중국 상업화를 위한 규제 기관 실사 마무리하였으며, 25년 상반기 품목 허가 기대.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규모 1.2조원으로, 출시 성공시 큰 폭의 매출 상승 기대
펙수클루, 국내와 해외에서 동반 성장 전망
펙수클루는 동사의 기존 위장관계 제품 관련 영업망을 바탕으로, 22년 7월 출시
이후 단일 품목으로 550억원(23년)→ 978억원(24년 추정, +77.9%) 매출이 예상
되며, 출시 3년만에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 종근당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 예상. 또한 중국에서 비미란성 식
도염으로 25년 상반기 승인이 예상되며, 지속적인 출시국가 확대도 기대됨투자의견 및 밸류에이션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5만원
신규 제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5,000 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동사의 기업가치는 소송 리스크로 장기간 저평가되어 있는 반면, 국내 소송 결과에 따른
Evolus향 매출은 영향이 제한적이고, 톡신 및 펙수클루의 고성장이 기대되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동사는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2023년 2월 메디톡스와 소송 1심에서 부분패
소한 이후 소송 리스크가 부각되며 장기간 투자자들에게 소외되었다. 올해 3월 항소를 제기
하여 진행중이나, 1심 판결을 받는데 약 6년이 소요된 점을 감안하면, 항소심 판결도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 소송이 장기화되는 동안 동사의 톡신은 글로벌 톡신 시장
1, 2위인 미국과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출시되었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시
장은 2021년 2월 메디톡스/Allergan이 이미 Evolus와 합의를 완료하였기 때문에 국내 소송
결과에 영향을 받지 않을것으로 예상한다.
목표주가는 SOTP 방식으로 산출했다. 영업가치는 25년 EBITDA 2,282억원에 12개월 Fwd
EV/EVITDA 멀티플 11.3배 적용하였다. 메디톡스와 진행중인 국내 나보타 소송 리스크의
경우 Evolus향 매출에는 영향이 제한적이나, 기타 출시 국가에 대한 리스크를 고려하였으며,
국내 Peer 그룹 평균 12개월 Fwd EV/EBITDA 멀티플에 25% 할인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총 기업가치는 순차입금을 포함하여 2.0조원으로 산정했다Ⅱ. 투자 포인트
톡신 글로벌 진출은 이제 시작이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승인 및 기술이전
동사는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나보타(Nabota)를 개발하여, 2013년 12월 미간 주름 치료
를 목적으로 국내 식약처 승인을 획득하였다. 나보타의 글로벌 진출은 미국 Evolus사와 파
트너링으로 시작되었으며, 글로벌 임상 3상을 마치고, 2019년 2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
였다. Evolus는 2019년 5월 브랜드명 ‘Jeuvau(주보)’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
였고, 캐나다(2018,08), 유럽(2019.09), 호주(2023.01), 스위스(2023.11) 등 출시 국가를 확
대하였다.
나보타, 글로벌 톡신 시장 1위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 완료
젊고 신선한 Newtox,
미국 톡신 시장 2위에
등극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23년 기준으로 66억달러(약 9.5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Abbvie
의 Botox, Galderma의 Dysport, Merz의 Xeomin 제품이 미국 톡신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이 중 Botox는 출시된지 35년이 지났지만, 압도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광범위한 적응증으로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Jeuvau는 Botox와 차별화를 위해 ‘Newtox’라는 별명을 사용, 신선하고 젊은 브랜드 이미지
를 구축하였다. 또한 Botox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여, 24년 3분기
기준 미국 시장 점유율 13%를 확보에 성공했다. 또한 Membership과 Reward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고객 재구매율을 높이는 전략을 활용하였으며, 2024년 11월 Reward 프로그램 등
록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동사의 주력사업인 톡신 사업은 미국 시장 침투율 상승과 더불어 중국 승인 및 톡신 제3공
장 가동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1) 파트너사 신제품 출시로 톡신 매출 상승 전망
지금까지 미국 파트너사 Evolus는 톡신 Jeuvau 단일 품목만 판매에 집중하였으나, 최근 영
업 및 마케팅 레버리지 효과를 위해 신규로 HA(Hyaluronic acid) 필러 Estyme를 도입하였
다. 24년 10월 Estyme에 대해 4가지 적응증으로 유럽 승인을 획득하였으며, 미국에도 25년
9월까지 2가지 적응증 승인이 예상된다. 이에 따른 톡신과 영업 및 마케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톡신 매출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 25년 상반기 나보타 중국 품목허가 기대
동사는 최근 나보타의 중국 상업화를 위한 규제 기관 실사를 마무리하였으며, 25년 상반기
결과 수령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1.2조원 규모로, 북미와
유럽에 이어 3번째로 큰 시장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시 큰 폭의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
3) 톡신 제 3공장 가동시, 생산 가능 규모 큰 폭으로 증가
동사는 23년부터 경기도 화성 향남에 톡신 제 3공장을 증설중이다. 제 3공장이 완공되면 동
사의 톡신 생산 가능 규모는 기존 500만 바이알에서 1,800만 바이알로 약 3배 이상 증가하
게 된다. 제 3공장은 현재 완공 후 밸리데이션 진행중이며, 추후 인증 과정을 마친 후 26년
에 상업화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펙스클루, 국내와 해외에서 동반 성장 전망
빠르게 성장하는 P-CAB 시장
펙수클루는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이다.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였던 PPI(Proton Pump Inhibitor) 제제의 경우, 위산
에 의해 활성화된 양성자 펌프에만 비가역적으로 결합하는 작용 기전을 가진 반면에, P-
CAB 제제는 이러한 활성화가 필요없어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고, 식사 유무와 관계 없이 복
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P-CAB 제제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일본은 현재 P-CAB 제제 시장점유율이 전체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의 3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44%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1.2조원(23년), P-CAB 제제 시장점유율은 약
20%, PPI 제제 시장점유율은 53%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HK이노엔의 케이캡이 2019년 3
월 출시되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사의 펙수클루는 22년 7월 출시되었다.
현재 케이캡과 펙수클루가 P-CAB 시장을 과점하고 있으며, PPI → P-CAB으로 시장 전환
에 따라 두 제품 모두 동반 성장하고 있다.
종근당과 코프로모션 개시에 따라 본격적인 내수 시장 침투 전망
동사는 알비스와 넥시움 등 위장관계 제품 관련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렴한 약가, 케
이캡 대비 긴 반감기, 낮은 부작용으로 빠르게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또한 작년까지 HK이
노엔과 케이캡 코프로모션을 진행하던 종근당이 해당 계약 종료 후, 24년 6월 동사와 펙수
클루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5년 상반기 중국 승인 및 출시 국가 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
현재 펙수클루는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30개국에 진출 완료하였으며, 18개국(중국, 브라
질, 맥시코 등)에 허가 신청서 제출 완료하였다. 총 5개국(한국, 멕시코, 필리핀, 에콰도르
등)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중국에서는 미란성 식도염 적응증으로 25년 상반기 승인, 25년 하
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따라서 펙수클루는 국내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출시국가 확대
에 따른 빠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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