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원(+10.2% YoY), 영업이익 1,114억원
(+17.8% YoY, OPM 9.7%)으로 컨센서스(Fnguide 영업이익 991억원) 대비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공업 부문은 매출액 7,112억원(+19.9% YoY), 영업이익
990억원(+17.8% YoY, OPM 13.9%)를 기록하며 기대하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성장의 주요인은 1) 북미 매출 비중의 상승, 2) 해외법인의 성장으로 판단된다. 3분기
북미 비중은 25%(1Q24 15%, 2Q24 16%)까지 상승했으며,
‘23년까지 Mid~High
Single 수준의 이익률을 보이던 해외법인에서 3분기 Mid-Teen 이상 수익성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2분기 이연되었던 중동향 고압기기 매출이 반영된 것
역시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당분기 중공업의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북미/유럽 중심의 수주가 이어지며 1.9조원 (+143.3%)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24년
누적 수주는 이미 4.8조원을 실현했다. 반면, 건설부문은 매출액 4,340억원(-2.7%
YoY), 영업이익 124억원(+43.1% YoY, OPM 2.9%)을 기록했다. 건설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당분기 공사비 증액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은 사업장의 매출이 주로
반영되며 부진한 수익성이 나타났다.
회사의 ‘25년 실적은 매출액 5.3조원(+12.3% YoY), 영업이익 5,132억원(+40.7%
YoY, OPM 9.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중공업부문은 매출액 3.4조원(+15.8%
YoY), 영업이익 4,183억원(+35.5% YoY, OPM 12.2%)으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서 기대한 중공업 부문 수익성은 본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나,
‘25년은 제한적인 Q 증가/북미 믹스 제한적 상승이 전망되며 PEER 대비 비슷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동시에 회사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밸류에이션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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