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4 Review: 개선 중. 3 분기는 잠시 쉬어가는 분기
롯데렌탈 3Q24 실적은 매출액 7,185 억원(+4.5%YoY, +3.2%QoQ, 이하 YoY,
QoQ 생략), 영업이익 805 억원(-1.1%, +6.2%), OPM 11.2%로 컨센서스 840 억
원 및 당사 추정치 900 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연초부터 회사에서 강조했
던 이익 개선 추세(2 분기, 3 분기 QoQ 개선)를 지키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3 분기는
예상을 하회했지만, 4 분기는 일회성 비용 없이 전년대비 큰 폭(+58%YoY)으로 증가
한 830 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
장기 렌터카 투입대수 순증이 3 분기에는 월평균 783 대(2Q24 677 대, 1Q24 478 대)
로 매분기 증가하고 있으며, 개인 장기 Retention 율도 51.4%로 1Q24 43.4%에서
계속 개선되면서 렌탈 사업 강화 전략은 온 트랙 중이다. 렌탈 영업이익이 466 억원
(+28.7%YoY)을 기록하며, 전체 영업이익 중 렌탈이 차지하는 비중이 58%까지 증
가했다. 오토렌탈 장기 영업이익률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데, ROA 가 더 좋은 중고차
렌탈 투입 증가, 리텐셜율 상승, 사고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판단한다. 반면에 중고차
렌탈 사업(신차 렌탈 2~3 년 후 중고차로 매각에서 일부 차량을 중고차 렌탈로 사업
전환) 확대에 따라 중고차 매각 대수 감소로 중고차 매각 영업이익이 339 억원(-
25.0%YoY)으로 감소 됐지만, 4 분기부터는 중고차 판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순증
으로 바뀔 전망이다.
60일 평균 거래대금 1 십억원
렌탈 본업 강화 전략 지속과 중고차 B2C 판매로 이익 개선 지속
장기렌터카 투입 순증으로 장기렌터카 매출 증가, 리텐션율 상승, 사고율 감소, 중고차
렌탈 투입 증가로 렌탈 이익률 개선, 중고차 매각 이익 증가 등 4 분기에도 개선 요인
이 지속된다. 중고차 소매 플랫폼이 28 년 국내 온라인 중고차 시장 8% 점유율 목표
로 11 월부터 개시된다. 중고차 B2C 매출은 기존에 B2B 로 매각하던 것을 중간 마진없
이 바로 소매로 팔기 때문에 4 분기부터 수익이 가능하며, 25 년에는 매출액 2,500 억
원 수준의 중요 사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중고차 B2C 의 경쟁력과 성장성이 확인되
면 실적과 주가도 레벨업 될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 만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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