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롯데정밀화학 케미칼 부진, 스페셜티 선방

빛나는 달빛 2024. 11. 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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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24 Review: 컨센서스 하회
롯데정밀화학의 3Q24 매출액은 4,204 억원(+4.8% YoY, -0.4% QoQ), 영업이익
103 억원(-70.7% YoY, -39.8% QoQ)을 기록했다. 케미칼 적자 확대에 따라 전분
기대비 큰 폭의 감익을 기록했으며, 솔루스첨단소재관련 평가손실 1,155 억원이 반영되
며 세전이익 -946 억원을 기록했다. 케미칼 적자 확대의 가장 큰 요인은 ECH 로 판단
된다. ECH 국제가격대비 부진한 내수가격 하에서 판매량이 증가되며 적자폭이 확대됐
다. 암모니아의 경우 비수기 영향에 따라 견조했던 판가대비 수출물량이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감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스페셜티 그린소재의 경우 2Q24 대비
소폭 증익(+6.9% QoQ)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헤셀로스 출하량은 +10% QoQ 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산업용 및 식의약용 ASP 역시 2Q24 대비 상승한 영향이다.
스페셜티는 선방 중
4Q24 영업이익은 198 억원(+92.0% QoQ)이 예상된다. 10 월말 가성소다 가격은
$425/톤으로 9 월말대비 +2.4% 상승했으며, 4Q24 가성소다 판가인상이 예상된다.
ECH 내수가격은 여전히 부진하나 글리세린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하면 판가 개선은 가
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케미칼 적자폭은 축소가 예상된다. 그린소재 역시 3Q24 대
비 증익(+21.6% QoQ)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4Q24 식의약용 소재 중심의 ASP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린소재 출하량 역시 4Q24 개선이 예상돼 스페셜
티 회복은 지속될 전망이다.
60일 평균 거래대금 4 십억원
25 년 더욱 기대되는 실적 개선
24 년초 눈높이대비 24 년 연간 실적의 개선폭은 다소 아쉽지만, 스페셜티 이익체력의
꾸준한 개선세에 주목한다. 연초 판가하락 및 출하량 감소 등으로 급격히 악화됐던 그
린소재 이익률은 점차 정상궤도에 복귀하고 있는 상황이며, 25 년 식의약용 증설 등에
따라 이익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미칼의 경우 중국 경기부양책 지속에 따라
건설향 소재 시황의 추가적인 하락이 제한적인 점, 가성소다 수요 회복 등을 고려할 때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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