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세아베스틸지주 쉽지 않은 업황이지만…

빛나는 달빛 2024. 11. 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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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실적 모멘텀은 부재
동사의 24.3Q의 연결 영업이익은 [249억원,
-60.9% QoQ]으로 시장 기대치 [1개월
컨센서스 321억원]를 하회했다. <표 1> 핵심 자회사 세아베스틸 [영업이익 132억원,
-70.3% QoQ] 실적은 단조 부문 실적 개선에도 불구,
『1) 특수강 봉강 판매량 감소,
24.2Q 40만톤 → 24.3Q 35만톤] <그림 1>, 2) 판매 가격 하락에 따른 특수강 봉강
Roll-Margin 축소 <그림 2>』 등으로 전분기 대비 부진하였다. <표 2> 여기에
세아창원특수강 실적 [영업이익 66억원,
-64.0 QoQ] 역시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판매량 둔화 및 니켈 가격 하락에 따른 STS 봉강/선재 가격 인하 효과로 전분기 대비
둔화되었다.
동사의 24.4Q 연결 영업이익 [290억원, +15.0% QoQ]는 전분기 개선될 전망이다.
세아베스틸 실적 [150억원, +12.5% QoQ]는 최근 업황 둔화에 따른 특수강 봉강 Roll
– Margin이 축소 <그림 1>에도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늘어나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나아질 전망이다. <표 2> 그럼에도 여전히 판매량은 40만톤를 하회하는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세아창원특수강 실적은 판매량 증가 및 1회성 비용 소멸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표 3> 4분기 니켈 가격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가정했다.
목표주가 2.5만원: 4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주목
타 철강업체와 마찬가지로 업황은 쉽지 않다. 저가 중국산 수입 유입량은 감소하고
있음에도 24년 판매량은 09년 이후 역사적 최저 수준 [단 09년 금융위기, 20년
코로나 확산 제외] 이다. <그림 1> 건설/중장비/기계 등 전방 산업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그나마 버텨줬던 자동차向 수요도 부진했기 때문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의
주력 품목인 STS 상황 역시 녹록치 않다. 배터리용 소재인 니켈 가격이 ‘트럼프
프라이싱’ 여파로 최근 재차 하락하고 있고 STS 수요가 비철금속 중에서도 가장
부진하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본업에서는 당분간 모멘텀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 본업 보다는 CASK,
항공우주분야. STS 무계목 강관 등 중장기 전략 사업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 다만
수익성 등 향후 신사업에 대한 구체적 전망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수익 예상 하향 조정을 반영, 목표주가는
2.5만원 [기존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BPS
56,291원에 Target PBR 0.44x [12개월 Forward ROE 4.7%]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4분기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이 가시화된다. 참고로 동사는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주/일반주주의 차등 배당을 실시 중이다. 또한 21년 이후 주당 배당금이 1,000원을
상회하는 등 배당 수익률 역시 양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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