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4 지배순이익 1,539 억원(+52.7% YoY) 기록
NH 투자증권의 3Q24 지배순이익은 1,539 억원(+52.7% YoY)으로 컨센서스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부진 영향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은 1,107 억원(-
9.1% YoY)으로 다소 부진했으며 신용융자 잔고 감소 등 영향으로 이자손익도 1,949
억원(-7.8% YoY)로 낮아졌다. IB 수수료 손익은 1,034 억원(+124.7% YoY)으로 부
동산 신규 Deal closing 및 M&A/자문 수수료 증가 등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었다. 향후에도 주요 대형 딜 주관 등에 따라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이딩 및 기타는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한 221 억원(흑전
YoY, -83.6% QoQ)을 기록했는데 1) 보수적인 운용 기조 및 2) 헤지펀드 관련 평가
손익이 연결로 잡히는 과정에서 다소 마이너스가 발생하는 등 요인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연결 관련 영향을 제외한 동사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498 억원
(+159.7% YoY)로 2Q24 1,547 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며 연결 지배순이익(vs
2Q24 1,972 억원) 대비 양호한 모습을 보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손상각의 경우에도
2Q24 에 이어 부동산 PF 재평가 관련 영향 (약 100 억원 내외) 등이 나타남에 따라
약 160 억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했다.
향후 공개될 밸류업 공시 등에 기반한 유연한 북 활용 기대
NH 투자증권은 24 년 12 월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계획이며 기존에 제시했
던 당기순이익(별도) 기준 배당/준비금 차감한 잔여 재원 내 50% 내 지속적인 자사
주 매입/소각 등을 포함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 금리 하락에도 미 대
선 등 영향으로 금리 방향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증권업종의 실적 변동성이 높
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적극적인 주주환원 등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유연한 북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자본 활용 관점에서 다른 증권사
대비 높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24E DPS 는 900 원을 전망하며 배당수
익률은 약 6.6%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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