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한국철강 업황 개선 임박

빛나는 달빛 2024. 10. 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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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기 부진한 실적 기록
동사의 2 분기 실적은 매출액 1,654 억원(-34.5% YoY, +11.7% QoQ), 영업이익 6
억원(-98.2% YoY, -42.4% QoQ)을 기록했다. 철근 판매량은 18.9 만 톤(-22.7%
YoY, +21.7% QoQ)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1 분기 대보수 영향 제거와 2 분기 성
수기 효과로 판매량 증가하며 매출액은 QoQ 로 증가했다. 그러나 예년 대비 낮은 수
준의 가동률로 인한 고정비 비중 상승, 판가 하락으로 철근 부문 이익은 BEP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3 분기 이익률은 소폭 개선되지만 판매량은 감소할 것
동사의 3 분기 실적은 매출액 1,558 억원(-23.3% YoY, -5.8% QoQ), 영업이익 25
억원(-87.3% YoY, +307.7% QoQ), 판매량은 17.2 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다. 3 분기 비수기 효과로 판매량은 QoQ 감소하겠으나 최근 철근 가격 상승에 힘입어
이익률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여전히 철근 가격은 21년 초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여타 퓨어 철근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BEP 수준의 이익률
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바닥을 찍은 업황 그리고 자사주& 현금 활용 기대
1H24 철근 판매량은 405 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으며 이는 근 10
년 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제강사들도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그래도 긍정적
인 점은 철근 수요의 선행 지표인 건설 착공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1H24 착
공 실적은 12.7 만 호로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했다. 17-22 년 상반기 평균 착공
호수가 22 만 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부진한 실적이지만 상반기 착공 개선으
로 4 분기 이후 철근 수요 증가를 기대해 볼만하다. 동사는 상반기 600 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취득을 발표했고 이번 자사주 취득으로 자사주 비중은 21.7%까지 상승했다.
바닥을 찍은 본업에 기 취득 자사주와 4 천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활용한 주주가치 제고
도 기대된다. 목표주가 기존 12,800 원을 유지하지만 주가 하락으로 투자의견은 매수
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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