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현대로템 실적과 수주 모멘텀 동시에 몰려온다

빛나는 달빛 2024. 10. 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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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에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이 3분기에도 이어질 뿐만 아니라
4분기에는 더욱 더 가속화 될 듯
올해 3분기 동사 K-IFRS 연결기준 실적의 경우 매출액 11,185억원(+20.7% YoY,
+2.2% QoQ), 영업이익 1,168억원(+184.2% YoY, +3.5% QoQ)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2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폴란드향 K2 전차의 진행률 반영 물량이 증가하는 것과 더불어 공정률 상승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올해 4분기의 경우 성수기 환경하에서 하반기에 출고되는 38대 뿐만 아니라
내년에 출고될 96대 등도 진행률 매출로 가세됨에 따라 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더욱 더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 2차, 한국 4차 양산, 루마니아 등 K2 전차 수주 모멘텀 몰려온다
⇒ 수출지역 확대로 인하여 동사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될 듯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안보 지형의 경우 당분간 유럽
국가들이 국방비 증액과 군비증강에 나설 수밖에 없는 국면에 직면해 있다. 특히 동유럽
국가들의 경우 구소련제 무기체계 현대화를 가속화하면서 국방력을 증강하고 있기
때문에 우방국 및 동맹국으로부터 군비를 수입하는 국방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동사는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 1,000대를 납품한다는 기본
계약을 맺었고, 이 가운데 180대에 대해 실행 계약만 체결하였다. 나머지 820대에 대한
구체적인 납품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최근 추가 납품 실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약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서 올해 4분기에 K2 전차 수출 2차 실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K2 전차 2차 실행 계약에서는 먼저 180대에 대하여 체결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중에서 일부 대수에 대하여는 동사로부터 일부 라이선스를 받아 일부 부품 및 공정에
대하여 폴란드 현지에서 조립 공정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루마니아에서는 1980년대부터 생산돼 노후화된 TR-85 비조눌을
대체하기 위해 250~300대의 전차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대하여 지난 5월
루마니아 현지에서 K2 전차 사격 및 기동 시범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높은 정확성과
강력한 화력, 신속한 재장전 능력 측면에서 성공리에 마무리 하였다.
무엇보다 K2 전차의 가격과 납기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루마니아로부터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두번에 걸쳐서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첫번째 계약은
올해말 내지 내년 초에 총 도입물량 중 일부 대수에 대하여 단답기로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물량에 대한 두번째 계약에서는 직접수출과 더불어 일부 부품
및 공정에 대하여 현지에서 조립 공정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K2 전차 사업의 경우 1차 100대, 2차 106대, 3차 54대의 K2 전차가 생산
완료되었다. 이어서 2024~2028년 사이에 약 19,400억원을 투입하여 K2 전차 150여
대를 추가로 생산하는 4차 양산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사는 K2 전차 4차
양산과 관련하여 올해 4분기 내지 내년 초에 수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K2 전차 폴란드 추가분 확대와 더불어 루마니아 수출 등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수출지역 확대로 인하여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되면서 동사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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