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삼영 제품믹스 및 CAPA 증설효과로 수익성 개선 가속화

빛나는 달빛 2024. 10. 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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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패시터 및 포장용 필름 전문 제조업체
동사는 지난 1959년에 설립된 커패시터 및 포장용 필름 전문 제조업체이다. 커패시터
필름의 경우 모든 전기, 전자제품에 전기 흐름을 안정시키는 역활을 하는 콘덴서의
핵심소재로 사용된다. 즉, 친환경자동차(BEV, PEV, PHEV, FCEV) 등에 사용되는 DC-
Link 커패시터, 친환경 발전(풍력, 태양력, 수력, 조력, 원자력) 등 각종 전기용품에
사용되는 인버터, ESS에 사용되는 DC-Link 커패시터, 일반 전기 전자용품에 사용되는
콘덴서(필름형), 이차전지 전극접착용/도포마감용 테이프에 사용되는 절연 필름 등의
핵심소재로 커패시터 필름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포장용 필름은 식품 및 산업용품 등의
보관, 운송시 제품의 보호 용도로 사용된다.
동사 자회사인 삼영중공업의 경우 대형 선박엔진 부품인 실린더 라이너와 가스리시브
스트롱백링 등의 엔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제품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커패시터 필름 40.4%, BOPP 25.3%,
PVC랩 등 7.9%, 중공업 21.7% 등이다.
ESS 수요 증가로 인한 제품믹스 개선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동사 커패시터 필름 연도별 매출액의 경우 18년 258억원, 19년 276억원, 20년
274억원, 21년 314억원, 22년 406억원, 23년 403억원, 24년 상반기 229억원 등을
기록하였다. 또한 동사 커패시터 필름 평균 판매가격의 경우 18년 3,736원/KG, 19년
4,562원/KG, 20년 4,056원/KG, 21년 4,321원/KG, 22년 5,725원/KG, 23년
5,780원/KG, 24년 상반기 5,883원/KG 등을 기록하였다.
이와 같이 동사 CAPA가 한정된 상황하에서는 커패시터 필름 평균 판매가격이 동사
매출에 지대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2022년의 경우 친환경자동차용 극초박막
커패시터 필름 수요 증가로 경쟁업체 생산량 일정부분을 친화경자동차용으로 전환하는
풍선효과로 말미암아 전반적으로 커패시터 필름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동사의
커패시터 매출액이 전년대비 29.3% 증가하였다.
이러한 풍선효과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의 경우 제품믹스
개선을 통한 커패시터 필름 평균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하였다.
커패시터 필름의 경우 두께가 얇아 질수록 판매가격이 높아진다. 동사 커패시터 필름
주력제품의 경우 6㎛ 수준인데, 올해 상반기의 경우 ESS에 사용되는 DC-Link 커패시터
수요 증가로 인하여 5㎛ 이하 커패시터 필름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제품믹스 개선으로
매출이 증가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되었다.
올해 하반기에도 ESS 수요 증가로 인한 제품믹스 개선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더욱 더
가속화 될 것이다.
내년 CAPA 증설 효과 본격화 되면서 수익성 개선 가속화
동사는 약 300억원을 투자하여 커패시터 필름 CAPA 증설을 지난해 9월 완료하였다.
즉, 현재 월 650톤 규모의 생산라인 3기에 더하여 월 300톤 규모의 신규 생산라인
1기를 추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규 생산라인의 경우 장비 부품 교체 및 수율 등으로
인하여 현재 본격적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올해 4분기부터 수율 향상을 통한
신규라인 가동이 가시화되면서 내년부터 CAPA 증설 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다.
무엇보다 신규라인에서는 친환경자동차에 사용되는 극초박막 커패시터 필름인 3.5, 3.0
2.8, 2.5, 2.3 ㎛ 등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제품 판매가격이 높은 고부가가치
필름 생산으로 인하여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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