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4 Pre: 컨센 부합, 헌터라제와 알리글로 수출은 순항중
녹십자의 24 년 3 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707 억원(+7.1%YoY, +12.8%QoQ),
영업이익은 425 억원(+29.9%YoY, +141.3%QoQ, OPM 9%)으로 컨센서스 매출
액 4,969 억원과 영업이익 433 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전망한다.
경쟁심화로 인한 백신 사업부의 부진(880 억원,
-13.1%YoY, +1.8%QoQ)에도 불구
하고 8 월부터 본격화된 알리글로 매출(158 억원 추정, 연결기준)로 혈액제제 매출은
1,381 억원(+38.8% YoY, +52.5%QoQ), 헌터라제 수출은 2 분기 이후 정상화되며
138 억원(+170.6%YoY, +3.8%QoQ)이 예상되며, ETC 사업부는 1,089 억원
(+4.5%YoY, +6.9%QoQ)으로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
매출 성장을 동반한 수익성 개선, 24 년 영업이익 +70.9% 전망
녹십자의 연결기준 24 년 매출액은 1 조 7,057 억원(+3.4% YoY), 영업이익은 588
억원(+70.9% YoY, OPM 3.4%)를 전망한다.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알리글로 미
국 판매는 순항중이며, 8 월부터 미국 판매가 시작된 점을 고려, 4 분기 매출은 435 억
원(+175.3%QoQ)을 예상한다. 정부와 공동연구 개발한 탄저 백신은 연내, BCG 백
신은 내년 초 허가가 기대되며, 신규 백신 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은 약 300 억원으로
시장성이 크지 않으나 고마진 품목인 점을 고려했을 때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주주
연결 종속회사는 팬데믹 이후 진단 사업의 부진, 경쟁 심화로 인한 건기식의 성장 둔화
와 더불어 NK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에 따른 R&D 비용 증가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9 월 20 일 녹십자 웰빙의 라이넥주가 중국 의료특구인 하이난성에
서 판매가 허가됨에 따라 내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수 있으며, 해당 품목 또한 고마진
제품으로 매출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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