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은 4,090억원(YoY +3%, QoQ +6%), 영업이익 278억원(YoY -
48%, QoQ -2%, OPM +7%)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4,098억원에 부합이 예
상되나, 컨센서스 영업이익 332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성장 품목인 프롤리아, 아토젯 등은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 전년동기에
327억원 판매 된 케이캡 부재를 도입 상품 펙수클루와 고덱스로 상쇄하였으나
수익성 영향은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3분기 원가율은 68%로 추정하였으며,
이는 전분기 대비 +2%p, 전년동기대비 5%p 증가한 수치다.
또한 R&D 비용도 지난 2분기와 유사한 333억원이(YoY +24%) 전망되는데, 이
는 전년동기에 대비 63억 증가가 예상되는 수치이다. 전년동기에 임상 개발계
획 변경에 따른 일시적 R&D 비용 감소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올해 개발비용이
정상화되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노바티스 적응증 공개와 ‘25년 실적 정상화
노바티스에 기술 이전한 CKD-510(HDAC6 억제제)의 적응증이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임상 진척 소식도 부재하여 R&D 모멘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적 또한
지난해 일시적인 R&D 비용 감소 영향과 노바티스 계약금 유입으로 2023년 높
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실적 모멘텀도 부진한 상황이다.
임상 진척 소식 지연으로 일부 시장에서 반환 우려가 있으나, 약 1,000억원의
계약금(8,000만 달러) 유입과 계약 총 규모 약 1.7조원(13억500만 달러)으로
기술 이전을 단행해 임상 시도도 없이 반환하진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심장질
환 분야와 같은 만성질환분야로 적응증 확장을 노리고 있다면, 후기 임상에서
대규모 환자 모집에 따른 막대한 개발비용이 투입되는 만큼 임상 설계에 신중
하게 접근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노바티스의 3분기 실적발표 일정은 10/28일
이나, 실적발표에서 언급하기보다는 R&D Day 또는 ’25.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언급하길 기대해본다. 다국적제약사는 통상 임상 진입이 결정된
후, 언급하는 경향이 있어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전 임상 진척 소식이 있어
야겠다.
매출 온기 반영에 따라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수익성은 현재로서는 큰 개선을
올해 정상화된 실적 기반으로 ‘25년에는 신규 도입 제품(펙수클루, 고덱스 등)의
기대하긴 어렵다. 다만, 빅파마에 대규모 기술 이전에 성공한 제약사로 밸류에
이션 부담이 없고, ‘25년 노바티스 기술 이전 품목의 적응증 공개 모멘텀을 보
유하고 있어 주가 하방 경직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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