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이익 716억원, 컨센서스 하회 전망
3분기 매출액 1조 786억원(yoy +5.5%), 영업이익 716억원(yoy +2.1%, OPM
6.6%)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분기는 조
업일수의 감소,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
상된다. 또한, 전력 인프라 부문에서 북미 지역의 설비 투자 지연에 따른 배전
반 납품이 감소한 부분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북미
의 전력 수요 증가로 변압기 매출 비중 확대 흐름이 지속되며 수익성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구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요 자회사의 실적
부진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수주잔고의 점진적인 질적 개선 기대
전력인프라 부문은 북미 지역에서의 견조한 전력기기 수요에 힘입어 초고압변
압기의 수주가 이번 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기차 투자 지
연에 따른 영향으로 배전반의 수주가 더딘 상황이지만 수익성이 좋은 초고압변
압기의 수주 증가로 수주잔고의 질적인 개선은 지속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른 변압기 수요가 견조하고 데이터센터향 신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공급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변압기 수익성도 꾸준히 개
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동사는 증설 및 KOC 인수를 통해 초고압변압기
생산 능력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주잔고 내 초고압변압기 비중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하며 중장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50,000원으로 하향
2024년 매출액 4조 4,418억원(yoy +5.0%), 영업이익 3,523억원(yoy +8.4%,
OPM 7.9%)를 전망한다. 하반기 북미 설비 투자 지연으로 배전반 매출 둔화가
예상되지만 이 외에 전력기기 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 3Q24 실적 부
진은 전력 인프라 부문에서 주요 고객사의 투자 속도 조절에 따른 일시적인 영
향으로 내년에도 견조한 전력기기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사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현재 전력 사업 부문에서 추진 중인 북미 로컬
거래 및 현지 유통망 진출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
하지만 글로벌 Peer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는 250,000원으
로 하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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