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1조 원, 영업이익 1,246억 원으로 전망
한다. 3분기부터 전자재료 내 편광필름사업부(분기 매출 약 3,000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가 중단사업 처리되나, 이를 감안해도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환율이 하락했고, BMW/AUDI향 출하가 2분기 급
감한 이후 3분기까지도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다. 소형전지 부문은 2분
기 일회성 이익 효과(약 1천억 원)가 사라지고, 리비안향 물량 공백으
로 소폭 적자가 예상된다.
14 인)
유럽의 부진을 미국에서 만회하길 기대
동사의 주요 고객사는 BMW/AUDI/Rivian으로, 2023년 이들의 매출
비중은 70%(SNE리서치 기준)에 달했다. 8월까지 AUDI의 BEV 판매
량은 YoY Flat한 수준이며, Rivian은 배터리 재고가 높아 신규 프로젝
트가 시작되기 전까지 출하 공백기가 예상된다. BMW의 전기차 판매
량은 YoY +40% 내외로 견조하나, 재고소진과 25년 유럽 CO2 규제
강화를 앞두고 연말 배터리 주문이 감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4분기 QoQ 증익되는 데에는 미국 기여가 크다. 특히, STLA
와의 JV가 조기 가동되며 AMPC 효과까지 기대된다. STLA는 올해
Wasgoneer S를 시작으로 내년 JEEP도 여러 라인업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GM은 인베스터데이에서 배터리 팩을 통한 원가 절감을 강조했
다. 동사와는 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JV를 계획 중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만 원 유지
업황 회복세는 확인되고 있지 않으나, 25년 회복에 기대감은 높아졌다.
한편, 동사의 외국인 지분율(38%)은 2017년 수준까지 하락했고, 밸류
에이션(25년 기준 PER 12.1배, EV/EBITDA 7.8배)도 역사적 하단이다.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은 유럽/미국의 정책/선거를 확인해야 하나, 장기
적으로 봐도 업종 내 가장 편안한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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