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현대차 Hello Google

빛나는 달빛 2024. 10. 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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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mo (Google Car) 협업 전개, 일단 좋다
현대차 메타플랜트 (2024년 10월 가동 시작하는 미국 조지아 BEV 전용 신 공장)
에서 Waymo Robotaxi에 특화된 IONIQ5를 2025년말부터 생산  공급한다. 추가 확
인 필요 사안 (4p 참고)이 많지만, 일단 기업가치 평가에 긍정적이다. 현재 현대차
2024E PER은 4.0배다. 현대차만의 문제가 아니다. Legacy OEM 모두에게 밸류에
이션 디스카운트가 확대되고 있다. 시장은 이들의 가까운 미래 (단기 실적)에 대한
흥미를 잃었다.
‘실적 = 주가’ 공식이 소멸됐다.
‘변곡점 (2020년)’ 이후 지속된 이들
의 글로벌 점유율 하락은 ‘사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을 우려하게 만든다.
다음 달 미국 점유율이 아니라, 십년 뒤 존속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주요주주(%)
현대모비스 외 10 인 29.98
국민연금공단 7.15
주가상승률(%) 1개월 6개월 12개월
절대주가 3.0 6.0 25.5
상대주가 3.5 13.1 17.5
Google Car 협력은 좋다. 물론 Apple Car와 같은 주가 폭발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공개된 역량이 단 하나도 없어 막연한 판타지가 가능했던 Apple Car와 달리,
Google Car의 역량과 방향에 대해선 이미 많은 논의가 전개되어 있다. 다만 이번
협력은 현대차의 중장기 미래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 메타플랜트 가동 (HW 경
쟁력), SDV demo 공개 (SW 경쟁력), Waymo 협업 (HW/SW 융합 역량) 등 10월 공
개될 이들 마일스톤들이 미래 성장 기대 (밸류에이션 회복)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신규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발표로 이어질 인도 IPO 확정도 좋다
기다렸던 인도 IPO도 22일로 확정됐다. 직후 진행될 실적 발표에서 신규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발표 (구주매출 17.5% 통해 확보할 현금 4.5조원 일부 활용)를 예상한다.
자산가치 평가 관점에서든 최저 배당 제도 관점에서든 밸류에이션은 이제 더 낮아
지기 힘든 수준이다. 과거 (주주 환원)만 보는 시각에서도, 미래 (Google Car)를 다
시 보는 시각에서도 지금이 바로 주가 반등의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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