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4 Preview: 매출액 2.2조원, 영업이익 961억원(OPM 4.3%)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2.2조원(YoY +5.2%), 영업이익은 961억원(YoY
+17.9%, OPM 4.3%)으로 시장 기대치(2.2조원, 932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출고 대수는 YoY -0.3%였으며, 전기차 판매 대수는 YoY -
2.9%를 기록했다. 현대차, 기아의 국내 공장 출고 대수는 각각 YoY -0.4%,
+0.9%으로 국내 권역은 소폭의 역성장이 예상된다. 주요 BEV 업체의 판매 대수
는 YoY -8.5%로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YoY +4.3%이었지
만, 동사의 상위 5개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대수는 YoY +27.3%로 시장 성장률
을 상회했다. 게다가 주요 BEV 업체가 중국 권역에서는 YoY +8.3%의 빠른 회복
을 기록했다. 상위 6개 고객사향 매출 성장은 YoY +13.8% 수준일 것으로 예상
된다. 한국/중국/북미/인도/기타 권역의 외형은 YoY -1%/+10%/+10%/+5%/5%
으로 예상되며, 수익성이 높은 중국 권역의 성장세가 전사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
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HL클레무브가 투자한 중국 자율주행 업체(iMotion)가
큰 폭의 주가 하락을 기록하면서 금융자산평가손실이 영업외손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연이은 증설 +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의 시작
현대차그룹의 더딘 물량 증가와 주요 BEV 업체의 역성장이 동사의 성장을 제한
하고 있으나, 고객사 다변화와 전장 부품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HL클레무브 인도 공장이 추가될 예정이며, 2025년부터는 HL클
레무브 멕시코 공장과 HL만도 멕시코 제2공장 IDB 물량이 추가된다. 또한 현대차
그룹의 인도 증설 등 높아지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 공장 라인 효율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동안 수주 받은 물량을 생산하기 위한 증설이 본격화되고 있
다. 게다가 수주의 대부분이 고마진의 전장 부품이었기 때문에 점차 장기적인 수
익성 개선의 시작이 가시화되고 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000원 유지
타 부품 업체들과 달리 중국 로컬 업체 향으로 납품하고 있다는 점, 인도와 멕시
코 공장 증설이 2025년 마무리된다는 점이 실적 개선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게다
가 10월에 주요 BEV 업체의 Investor Day가 예정되어 있다. 주요 BEV 업체의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공유하는 행사로, 주요 BEV 업체향 신형 모델, 신규 지역
추가 수주에 대한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럼에도 12M Fwd P/E는
6.4x로 여전히 저점에 가깝다. 실적 개선, 밸류 매력, 주요 BEV 업체의 모멘텀 3
박자가 긍정적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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