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4 Preview
롯데칠성의 3Q24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296억원 (+36.0%
YoY), 870억원 (+3.3% YoY)으로 추정한다. 경기침체에서 기인한 시장축소에 음
료의 성수기 시즌에도 불구한 날씨 악영향이 외형성장과 영업 레버리지효과 기대
를 낮추고, 주류는 전년동기 기저 및 메인제품 성장은 유효하나, 이익 개선폭이
다소 제한적일 전망이다. 음료 가격조정, PCPPI 정상화 속도 개선을 비롯한 해외
부문 기여 확대에도, 전사 영업실적을 감안시 시장 눈높이의 조정 가능성을 열어
둔다.
개별 음료부문은 성수기에도 불구한 제한적인 물량 흐름이 가동률 하락 및이와
관련한 이익조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제로 카테고리를 통한 경쟁사대비 두드러
지는 시장환경 대응 지속에도 불구하고 소비위축 영향이 아쉽다. 8월부터 반영된
주요 제품 가격조정에 따른 마진부담 일부 해소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레버리지효
과 기대는 어렵다. 다만 미얀마, 파키스탄 등 해외법인 영업실적은 견조한 성장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며, 3Q24 PCPPI의 경우 매출액 2,800억원 및 BEP 이상의
영업실적 기대치를 반영했다.
개별 주류부문은 +7.3% YoY의 외형 증가가 예상된다. 주류시장 악화 영향에도
소주의 신제품 효과에 따라 여타 동종업체대비 성장성은 여전히 두드러지며, 맥주
의 경우 신제품으로의 브랜드 무게중심 이동 및 성수기 시즌 효과를 고려한 성장
이 기대된다. 관련 비용 부담이 일부 존재하나 시장 연착륙을 시현한다면 영업실
적 기여 개선에 따른 우려 완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0,000원 유지
단기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 조정에도 메인 사업부의 시장지배력은 견고하다. 다소
아쉬운 영업실적 요인의 경우 해외사업을 통한 부담 해소 가능성을 열어두며,
PCPPI 개선세에 따른 중장기 가이던스 달성시 여타 동종업체대비 낮은 밸류에이
션 수준을 고려, 우려 해소 이후에 대한 업사이드 이상의 주가 상승 또한 가능하
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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